- 국방대 관련 황진하 의원 발언에 ,논산시민들 우습게 안 댓가 치르게 될것,,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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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새마을 운동 논산시지회장이 단단히 화가났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표결까지 가는 진통끝에 국방대학교의 논산이전을 확정한 마당에 국방대 논산이전은 18대 국회에서도 쟁점이 될것이라고 말한 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참 딱한 사람들이구먼" 단 한마디를 던진 그였지만 그 한마디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않아 보였다,
그 자신이 국방대학교의 이전 예정지인 상월면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국방대의 논산시 이전 을 통해 논산시는 물론 상월면이 다시한번 재 도약기를 맞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 그는 황진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직설적인 비난은 삼갔지만 황의원의 적절치 못한 말한마디가 상월면민들의 자존심을 크게 건들였다고 말했다,
상월면 사람들이 나서서 아무것도 요구한 일이 없는데도 행복도시가 들어선다느니 충남도청 이 옮겨온다느니 요란법석을 떨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갈팡질팡하게 해놓은데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으로 확정된 국방대 이전문제를 재검토 운운하는것은 한마디로 상월사람들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았다는 것이다,
이기범 새마을 운동 논산시 지회장은 황진하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했던 만큼 그를 인솔했던 한나라당 대표의 해명발언이 반드시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며 아직 그에 대한 박희태 대표의 언급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바 없다고 말했다,
이기범 회장은 한나라당이 이문제에 대해 논산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변명을 하지못한다면 상월면민은 물론 논산시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기범 회장은 새마을 운동 단체는 원칙적으로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나 단일조직으로는 최대 구성원을 가진 2만여 회원들이 이번만큼은 논산시민들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한 황진하의원의 발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해명의 진정성 여하에 따라 그 원칙이 무너질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이 당의 제2정조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을 담임한 황진하 의원의 몰지각한 발언에 대해 지도부가 해명하라는 우회적인 메시지인 셈이다,
그는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반대집회나 시위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꿔말하면 문제의 발언이 자신의 지역구[파주]민들을 의식한 우발적인 돌출발언이라면 미꾸라지 한마리의 어줍잖은 행태에 놀아날 이유가 없다는것이고 지금은 무었보다도 황의원의 발언이 그 당직과 관련해 집권한나라당의 당론화 과정의 한수순을 밟고 있는것인가 그 진위를 먼저 파악해야한다는 논리다,
이기범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단체로서 조용히 그 직분에만 매진해온 새마을 운동단체이지만 황의원의 발언이 정부의 이름으로 확정된 사안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일거에 뒤집으려는 부도덕한 음모라고 판단된다면 새마을 운동단체 모든 회원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필요하다면 논산시의 모든 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투쟁을 펼칠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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