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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론 -견제론 ,업적론 -인물론 격돌 속 심정수 변수로 혼전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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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03-30 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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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0,김영갑 ,양승숙 ,이인제 김범명 4강 구도속 금산 심정수 돌발변수에 후보들 촉각곤두세우며 이해득실 계산,자유선진당 신삼철 후보 충청당 부각에 안간힘,기호7번 이민주 후보 예상밖 인기…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이 열흘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양승숙 후보측은 초반의 중앙일간지등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의 특성에다 양후보의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가 기존 정치인에 식상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민주당 공천 에서 탈락한 안희정 위원장과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황명선 전 시장후보 등이 4월 3-4일 전후로 양후보를 지지하는 거리유세에 동참하고 나설경우 상당한 표차이로 당선 될수 있다는 판단아래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양승숙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하며 성실하게 살아왔고 간호직 전문의료인으로서 30년간 나라에 충성을 바쳐오면서 최초로 여성장군이 된 자신이 국회에 나가면 깨끗한 정치구현에 앞장서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낙후된 논산,계룡,금산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좌절을 반드시 꿈과 희망으로 바꿔놓겠다고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기호2번 김영갑 후보측은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탄생한 이명박 대통령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만이 충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웅비하는 논산,계룡,금산시대를 일으켜 세울수 있다는 지역발전론과 참신하고 능력있는 새인물론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1위를 점한 기존당세에 더해 임시장과 시,도의원들의 동참으로 조직을 재편,공,사조직 가동에 돌입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무출신 3선도의원인 송영철 공동선거대책 위원장과 전유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남은 선거기간동안 득표작전에 총력전을 펼쳐줄 경우 당선의 고지를 무난히 점령할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지역발전을 명분으로 입당한 임성규 시장의 지지세가 든든한 우군이 돼줄것으로믿고 있는 분위기다,

김영갑 후보측은 또 논산,금산,계룡지역에 2,000여 세대가 넘는 광산김씨 문중의 지원과 전통적 우호 지역인 계룡대 군인가족들의 압도적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갑후보와 같은 광산김씨 문중의 정치인으로 30여년 이지역의 야당을 이끌어온 전 민주당 위원장 김형중씨와 전 농조조합장이며 시장선거에 입후보한 전력의 김갑생씨가 어떤 형태로든 김영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김영갑 후보측은 한껏 고무돼 있는 분위기로 알려지고 있다,

김후보측은 한때 천안과 더불어 인구20만을 상회하던 논산시가 지역경제가 엉망이 되고 인구감소를 초래[논산시는 1년에 벌곡면 전체인구수준인 2.900여명이 감소하고 있다]했으며 논산,계룡 금산 지역이 충남에서 가장 낙후된 것은 힘있는 여당의원이 없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확산될경우 정당,정파를 초월한 표쏠림 현상이 있을것으로 보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의원을 당선시키자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기호 3번 자유선진당의 신삼철 후보는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를 중심으로하는 자유선진당의 수뇌부가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 지역정서를 대변하는 충청당이 필요하고 그런 지역민심이 옛 자민련의 부활로 이어질 경우 승산이 있다는 판단아래 자유선진당은 충청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9급 공무원에서 1급공무원에 오른 신삼철 후보의 인간승리의 삶의 과정과 행정전문가로서의 전문성 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기호 6번 친박연대의 심정수 후보는 금산신문사의 창간 발행인으로 제2대 금산군의원을 거쳐 6-7대 충남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고,지난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금산군 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박우석 전 위원장과 돈독한 연대를 유지하고 있는 심정수 후보는 매번 선거때마다 논산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어 국회의원을 배출할 기회를 갖지못한 금산군 유권자들이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똘똘 뭉쳐줄 경우 이변을 일으킬수 있다는 판단아래 금산군민의 자존심을 지키자며 지역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심정수 후보는 논산출신 후보들이 논산 과 계룡표를 나눠먹는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키고 금산군 유권자들의 단합을 호소하는 전략 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어 유권자들은 갑작스러운 "친박연대"심정수 후보의 등장이 이번 총선의 돌발변수중의 하나일것으로 내대보고 있다,
 
기호 7번의 평화통일 가정당 이민주 후보는 일곱명의 후보중 가장 자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 자신이 승리를 장담하고는 있으나 당선까지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라는게 세간의 중론임을 그 자신도 아는듯 당선에 만 집착한 당황함이나 초조함이 없이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동류의식이 강한 젊은층 에는 친구로,노인들에게는 손녀딸이듯 ,중년인들에게는 딸처럼 활짝웃어 다가서는 그녀의 득표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얼마나 득표할지도 세간의 관심사의 하나인것으로 보인다,
 
기호8번 김범명 후보는 14-15대 두번의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높이 기여했다는 지역주민들의 평가가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들어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줄것으로 기대하며 7명의 후보중 지역구 관내 최대의 인구밀집 지역인 구 논산읍 지역에서 태어난 연고를 앞세워 취암동 ,부창동에서의 압승이 당선의 관건으로 보고 필사적인 득표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범명 후보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중의 한사람인 이인제 후보가 역시 자신과 같이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입후보하게 된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할것 이라는 판단아래 두번의 국회의원 재임시 자신의 업적등을 홍보하며 다시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 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범명 후보는 자신이 8년전 논산시로 승격시킨 장본인인데 비해 이인제 후보는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다보니 지역을 낙후시켰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냐며 자신의 업적론과 이인제의 인물론 을 이번선거의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김범명 후보는 자신과 이민주 심정수 후보를 제외한 여타의 논산출신 후보들이 국방대의 조속이전 육사유치 국방산단유치등의 조속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비해 지난 29일 CMB충청방송 합동토론회에서 "세계 어느나라를 돌아봐도 군사기지가 들어서고 군사도시 운운하는 지역이 발전한 사례가 없다며 인근지역의 땅값이나 떨어지고 원주민들을 타지역으로 내쫓는현상이 올수밖에 없는 국방대 이전문제 를 비롯한 국방클러스터 구상을 정면으로 비판 재고햐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여 이번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출신이면서도 민주당 공심위의 박재승 칼날아래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 으로 입후보한 이인제 후보는 접촉하는 유권자들에게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다보니 지역발전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며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보이며 이번에 당선되면 중앙정치는 뒤로하고 오직 지역발전에만 매달리겠다고 유권자들의 동정여론 을 불러일으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는 자신이 국중당 시절 공천을 주고 당선시켰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전원이 모두 타당으로 옮겨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부인 김운숙 여사와 함께 선거구를 발로뛰며 그 특유의 웅변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켜쥐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남은 선거기간동안 장관 경기지사 4선[두번은 안양시지역구]를 역임한 경륜으로 지역발전에만 매달릴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줄것을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의 3일차를 맞은 초반 선거분위기는 아직 뚜렸한 선두 그룹이 형성됐다고는 보기어려울 만큼 혼전양상인 가운데 지역정가는 대체로 무소속 후보인 기호8번 김범명후보의 업적론과 무소속 기호9번 이인제의 인물론 의 충돌 ,기호 2번 김영갑후보의 지역발전론과 기호 2번 양승숙 후보의 견제론이 충돌하는 4강구도가 형성된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충청을 기반으로한 자유선진당 기호3번 신삼철 후보가 이를 맹추격 하고 있고 뒤늦게 출발했으나 유일한 금산군 출신으로 입후보한 "친박연대"기호 6번 심정수 라는 돌발변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쉽게 예단할수 없는 일대 혼전양상 이라는게 일반적인 중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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