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훗날 시민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살아남는게 남편의 꿈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3-18 10:18:09

기사수정
  • 김범명 예비후보 부인 이영숙 여사 3월 17일 굿모닝논산 방문 발행인과 대담 통해 13대 낙선 금탑산업훈장 탄 동해실업 문닫은 당시의 고뇌,14,15대 의원시절 지역위한 보람 등 술회,스스로 청담…
 
오는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김범명 전국회의원[14-15대]의 부인 이영숙 여사가 3월 17일 오후 7시 논산시 취암동 굿모닝논산 을 방문했다,

이영숙 여사는 굿모닝논산 사무소 개소를 축하한다는 덕담에 이어 18대 총선에 입후보하는 남편 김범명 예비후보가 정치권에 뛰어들어 13대때 낙선과 한때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을 만큼 유수했던 동해산업간판을 내리고 겪어야했던 아픔 ,14-15대 연속당선의 보람과 기쁨등을 술회하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뛰어들 채비를 갖춘 후보부인의 역할론 등을 담담히 피력했다,

경기도 인천이 고향인 이영숙여사는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교육학 석사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던 1971년 당시 대우건설의 전신인 한성실업 의 대리로 근무하던 김범명 전의원을 만났고 듬직한 체구에 넉넉한 품성에 끌려 이듬해 결혼 했다,

고려대학 정치외교학과[61학번으로 이명박 대통령과는 동기동창]를 졸업한 김범명전의원은 전공과는 달리 무역업에 뛰어들어 동해산업을 창업하고 당시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을 만큼 사업적인 수완을 발휘해 회사를 일으켜 세웠으나 대학전공이 말해주듯이 나라와 고향을 일해 보겠다는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면서 잘나가던 회사는 기우뚱 거렸고 13대 낙선 [민자당]과 정치적 재기에 몸부림치면서 급기야 회사 간판을 내리는 비운을 맛보게 됐다고 이영숙 여사는 당시의 상황을 소개했다,
 
처음에는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정치를 해보겠다는 남편에게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굽히지않는 남편의 거듭된 설득에 마침내 숙명이거니 하고 남편을 따라 논산에 내려와 면면촌촌을 누비면서 선거운동을 도왔고 13대 첫 금뱃지 도전에서 낙마한 남편 김범명은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주영 씨가 이끄는 국민당 출신으로 당당히 국회에 입성했다,

남달리 부지런하고 한가지목표를 정하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지역구 의 당면현안들을 챙겨온 남편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해한 시민들의 성원으로 15대 국회의원[자민련]으로 재선됐을때는 남다른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는 이영숙 여사는 호사다마라고 했다던가,,,

16대 총선에서 예기치않았던 이인제의원의 돌풍에 낙선한뒤 실의에 잠겨있던 남편이 설상가상으로 뇌물죄시비와 관련해 영어의 몸이 됐을때는 견디기어려운 시련에 어쩔줄 몰라하던 한때도 있었음을 솔직한 심정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이영숙 여사는 법원이 유죄로 판결했지만 지금도 남편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통장에 입금된 후원금을 적법한 규정에 의해 영수증 처리한것을 그것도 2백만원 800만원 합해서 천만원도 안되는 금액을 뇌물죄로 적용한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않는 대목이라고 말하고 이번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투표의 힘으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해줄것을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또 누가 뇌물을 통장을 통해 주고받겠는가 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영숙 여사는 자유선진당을 택한 남편의 공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점에 대해서도 자신들은 유권자앞에 부끄러운일이 없다고 강변하지만 사법당국이 판결한 부분에 대해 상대가 있느니 만큼 당이 민감한 사안으로 생각해 전략공천을 할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늦어도 오는 19일 쯤 최종공천 결과가 나올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영숙 여사는김범명 전의원이 자유선진당 출범이전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돕는 행보를 보인것과 관련해 남편과 이명박 대통령은 고려대학교 61학번으로 동기동창이며 자신도 이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1년여에 걸친 권유로 소망교회에 다니게 됐을만큼 가까운 사이이지만 정치적인 여러가지 이유가 남편의 선택에 변화를 가져왔을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의상실이 규모가 큰것은 아니지만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4년래의 단골손님이고 이대통령부인 김윤옥 여사가 대통령취임당시 현충원에 입고간 검은 코트 나 TV인터뷰 당시 입었던 의상등이 자신이 손수 지은 의상이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이영숙 여사는 자신은 초등학교 교사시절에 "한가지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쳐 왔듯 자신도"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고 말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남편이 명예회복은 물론 14-15대 두번의 국회의원 재임중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한번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몰두할수있기를 소망한다는 말로 남편의 당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자신의 남편에 대한 장점을 한두가지만 말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이영숙 여사는 누가뭐래도 남편은 소신과 신념이 뚜렸한 사람이라며 특히 일에 대한 열정은 대단해서 한가지 목표를 정하면 끈질기게 추진해 이루어 내고야마는 강인함이 큰 장점중의 하나일것이고 밖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가정에 돌아와서는 더없이 가정적이어서 자신이 컨디션이 안좋을라치면 스스로 음식을 조리해서 의상실 까지 날라다주는 자상스러운 남편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영숙 여사는 시민들에게 한가지 당부말씀을 해달라는 청에 대해 "이제 가진것없는 남편이 어쩌면 생래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도전에 나선것으로 안다며 지난 두번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는 생각을 하시면 다시한번 남편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라고 애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뒤 " 남편의 욕심중에 가장큰 욕심이 있다면 먼 훗날 이세상을 살만큼 살고 시민들의 곁을 떠날때 '시민들의 가슴속에 그리운 이름으로 기억되는것"일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영숙 여사는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남편이 당선될수 있다면 슬하의 두남매도 다 성장해서 제각기 독립해 살고 있는터에 남편과 함께 생활근거지를 논산으로 옮겨 시민들과 함께 섞여사는 평범한 논산시민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영숙 여사는 지난번 선거에서처럼 선거기간동안 가두유세에 나설것이냐는 가자의 질문에 그럴 기회가 있을것 같지 않다고 말했으나 그럴경우가 생기면 망서릴 이유는 없다고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는 내조자로서의 다부진 결의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영숙 여사는 처음 18대 총선을 준비하는 남편을 따라 내려왔을때는 정치적인 공백기간이 8년이나돼서 남편이 잊혀진 사람이됐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따뜻하게 반겨 맞아주시는것을 보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느낀다며 정말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20여분의 인터뷰를 끝맺엇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08-03-18 12:13:02

    김범명후보 우리 시장상인들은 김후보에게 기대가 큽니다. 홈플러스 변호를 맡아서 우리 불상한 시장상인들을 곤경에 빠트린 한나라당 후보를 경멸합니다. 부디 압도적으로 당선되셔서 논산을 다시한번 일으켜 주십시요. 건승하십시요.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08-03-18 12:06:57

    김범명후보님 열심히 노력하시면 당선 되실겁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영숙님도 화이팅 하십시요, 답보된 논산을 다시 일으켜주시고 열심히 하십시요,화이팅!!!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08-03-18 12:03:35

    김범명 아저씨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우리 대학생들도 아저씨가 일많이 하신걸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논산을 위해서 다시한번 일해주세요,홧팅!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08-03-18 11:29:34

    용기잃지 마시고 건승하길 바랍니다....몇년전 우리네 어머니,아버지 가슴속에 뭉클히 남아있을 여운이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시간이되어 이번엔 꼭 필승하시길...!!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