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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백성현 시장에게 황[黃]은 眼中에도 없고 言中에도 없다.[?]
  • 편집국
  • 등록 2025-03-28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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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딸기축제가 올해로  27회차를 맞았다,  수천 수만명의   시민광관객이   모여드는   축제의  장이니만큼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로서는  웬만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있는 장[場]이다.


27일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27회  논산 딸기축제는   27년  논산 딸기 세계엑스포를 지향하는   논산시의  야심찬   비젼을  제시하는   자리여서   더  그럴법하다.


그러나   5천여 시민관광객이  운집한  이날  개막식에서   조우한  백성현  시장과   황명선  국회의원은  의례적으로나마   악수하는  모습도   없었고  서로 눈길도    주지않는  서로간  "투명인간 " 일  뿐이었다.


  행사의  주관자[?]로서  환영사에 나선  백성현  시장은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한   일부 참석인사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도   황명선 의원은  이름은 고사하고   마치 투명인간   보듯  무심했던 것으로   비쳐졌다.


그도 그럴 것이   백성현 시장이 지난  22대 총선  당시  나름  상대당 후보와    정치적 명운을 걸고  나선  황명선 후보가  논산시장  재임 중  2천여만원의   혈세를 들여  불법적으로 시장 관용차 내부를  개초해서  좌석에  안마기를 장착하고  말 맛사지기를   개조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을  한 사실은 었다.


  선거도 중에  그런   마뜩찮은  말들이 나돌고 보니  황[黃]]으로서는    심사가 편치않았을  수도 있었겠다  싶지만   이를 꽁한  黃은   백성현 시장을  걸어 [ 민주당의  이름으로 라지만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의  혐의로  백성현  시장을 고발 했고   백성현  시장은  이 때문에 도경에  불려가  7시간씩  조사를 받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검찰은   사실 조사 끝에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를  들어  백성현 시장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쯤됐으면   대건 고등학교  동문이며  5년 후배인  黃이   먼저 백성현   시장에게   손내밀어   사과 까지는  아니더라도  화해 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 대목이  바람직   했음직 함에도  黃은  화해는  고사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자의  이름으로      같은 사안에 대해   재정신청  까지했고  그마져   기각을   당하기에  이르니     이번에는   백성현 시장측이   黃에 대한 반감을 한껏 키우며   어제든 일전불사를  못피할  극복해야 만 할  적[敵]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이든 아니든  일부 백성현  시장읗 지지하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논산시가 행하는  모든 공식 비공식   행사를 통해   법적으로나   규정에  의해서가  아닌한  黃을   국가 대의사로서   예우를 갖춰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 것이다.


혹자는   黃이  비록  논산시장 3선끝에  국회에  진입했지만  백성현  시장이  국회의원  보좌관   정부투자공기관의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내공에  비추어   黃에  밀릴 일이    단한가지도  없는 터이고 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선거에   재선   한 뒤  그 2년 뒤에  있을   23대 총선에서   黃과   한판 승부를   갖자고  주장 하고 있고   그런    저자거리  두런거림을   그럴법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


어쨋거나   연간  1조 1천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논산시로서   시장과  국회의원의  불화 하는 한  그 피해는   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돌아올 밖에   없는 것이고 보면   뜻잇는  시민들의   한숨 소리는 더 길게  늘어질 모양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백성현  시장과  황명선  시장은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대건고등학교  출신으로   황명선 의원이  백성현 시장의  5년 쯤 후배가  되고보면  그들이   꿈키우던 그등학교 시절    한번쯤  가슴에  새겼음직한 "선으로써 이겨라"는   이선승지 [以善勝之]  교훈을    다시한번  떠올려  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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