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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 교수 " 인생은 찬란한 슬픔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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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3-22 12: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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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치학과 번역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저자의 인생 철학이 담겨있는 잠언집 성격의 수필집. 노학자(老學者)가 평생 보고 듣고 겪고 읽은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짧은 단상에서 긴 수필까지, 연구 서적에 없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인간미, 애환, 미담, 후회, 실패에서 얻은 교훈, 진정한 덕성, 인간사회의 비정함과 교활함, 배덕과 패덕, 슬픔과 원망, 선악 등의 방대한 내용을 동서양 고전을 인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목차

서문

1. 내가 살면서 겪은 이야기

아버지의 추억과 정지용의 <향수>(鄕愁) / 태어남·소년 시절 / 엄마의 추억 / 어머니에 대한 오해 / 가난과 허기 / 병약한 소년 /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켈로이드 증후군 / 내 생애의 10대 사건 / 이름짓기 / 호적(胡適)과 파금(巴金) / 왜 결혼했지? / 혼기 / 나쁜 남편, 나쁜 아내 / 처제와의 결혼은 가능한가? / 자식은 뜻대로 안 되더라 / 혼자 살지 마시라 / 들쥐의 모정/ 내 일생에 잘한 일 딱 세 가지 / 가까이 다가가기 / 잊을 것은 잊어야 하는데 / 니미츠(Chester Nimitz) 제독의 기도 / 나는 너무 자주 뒤를 돌아보았다 / 늙음, 그리고 그 준비 / 노인 건강 / 난청(難聽) / 낙엽은 세월이더라 / “많이 늙으셨군요”라기 보다는 / 삶의 여유 / 죽음과 수유(須臾) / 인생의 황혼 / 손주들 / 늙어가면서 조심하며 준비해야 할 일들 / 버버리 코트 / 만국어

2. 내 학문에 얽힌 이야기

“너는 『시』(詩)를 읽었느냐?” / 슬픈 역사를 갖지 않은 민족은 이 세상에 없다 / 역사가의 책무와 자질 / 문희수 교수에 대한 추모의 글 / 승자와 패자의 차이 / 역사의 국유화 시대 / 화양동 만동묘의 추억 / 꿩에게서 배운다 / 잔치의 문화인류학 / 민중과 함께 죽을 것인가? 그들의 손에 죽을 것인가? / 서울 북촌 사투리 / 세계의 3대 상권 / 크레타 청년 이야기 / 문화인류학의 입장에서 본 한국인의 건강 / 왜 한국의 엄마들은 모두 무릎이 아픈가? / 골다공증(骨多孔症) / 결핵(結核) / 내 학문의 등대 조재관(趙在瓘) 교수님 영전에 / 강단(講壇) 공포증 / 수줍음 / 다리 힘 / 호적(胡適)과 파금(巴金) / 엄복(嚴復)의 현학(衒學) / 글쓰기 / 친일 논쟁 / 애국과 반일을 혼동하는 나라 / 대롱 시각[管見] / 데카르트의 가르침 / 나의 유학 시절 / 유학생이 고독을 견디는 10가지 방법 / 교수라는 직업 / 장수하는 직업 / 내가 마키아벨리를 좋아하는 이유 / 민주주의는 경험이다 / 하버드 졸업식에서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명예박사 학위 기념 연설 / 하버드대학 도서관의 벽에 쓰인 글씨[壁書] / “그대는 조국을 사랑하는가?” / 독서와 고뇌 / 추운 서재, 따뜻한 서재 / 번역과 오역 / 노자의 조건 / 대학 교수는 골프 치기 좋은 직업? / 젊은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무식과 무능 / 번역과 오역 / 노작(勞作)의 조건 / 대학교수는 골프 치기 좋은 직업?

3. 내가 만난 사람들 이야기

광릉에서의 약속 / 안창일 박사에 대한 추억 / 인생길에 조금 짐을 지고 가자 / 망각이라는 축복 / 황희(黃喜) 정승의 이야기 / 신화가 된 충무공 / “그릇에 넘치게 물을 담을 수 없다” / 신부(神父)의 덕목은 무엇일까? / 마해송(馬海松) 선생과 장성환(張聖煥) 목사 / 베푼 은혜를 잊어야 하는데 / 써서는 안 될 사람 / 써야 할 사람 / 인연 / 타산적인 지식인 / 수수꽃다리 / 부부 그리고 사랑 / 부모와 자식, 그리고 친구 / 죽을 때와 헤어질 때 / 그리움 또는 회한(悔恨) / 첫 직장 / 행복과 불행을 저울에 재어 보면 / 인색과 근검의 차이 / 인간은 푼돈으로 인색하게 된다 / 오해의 무서움 / 군인의 길 / “나라를 지키는 것은 튼튼한 참호가 아니다” / 누가 진정한 전사(戰士)인가? / 자동차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 / 길 찾기 / 한국이 싫어지는 무지막지 시리즈 / 보수와 진보의 차이 / 해방정국의 지도자들 / 관상 / 한국인의 상술 / 요즘 아이들

4. 내 마음의 교훈이 된 이야기

우리는 왜 사는가? / “교만은 천천히 자살하는 것” / 울리는 희극 배우, 웃기는 비극 배우 / 검소함과 사치함의 차이 / 삶이 평탄했다면 / 살아남는 후각(嗅覺) / “그때가 더 아름다웠다” / 살면서 굽힐 줄도 알아야 하는데 / 바둑 이야기 / 인디언들은 광야에서 왜 말을 멈추는가? / 쉼과 게으름의 차이 / “인생을 흘려보내지 말아요” / 다시 어머니를 생각한다 / 효자가 받아야 할 축복 / 아버지에 대한 오해 / 딸 셋을 둔 엄마 이야기 / 편작(扁鵲)의 충고 : 부부 금슬 / 아타미(熱海)의 추억 / 부부 싸움 / 남녀가 사랑하는 차이 / “한 사람이 원통해도 천지의 기운이 막힌다” / 용서와 망각 / 배려 /인간이 짐승보다 못할 때 / 악인들 / 화구(禍口) / 암(癌) 이야기 / 섬 출신의 정치인이 많다 / 입이 무거워야 한다 / 현자와의 싸움보다 소인과의 싸움이 더 어렵다 / 등소평(鄧小平)의 인물 보는 법 / 배신은 한 번 겪는 것으로 충분하다 / 법조인 / 복수심 / 천수(天壽) / 내가 본 세계 10대 여행지 / 장강의 밑물은 고요히 흐른다 / 극한 상황 / “부안(扶安)을 아세요?” / 남자의 삼대 불행 / 은메달보다 동메달이 더 기쁘다 / 도산(倒産) / 모자(冒子) / 때밀이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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