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유학의 중흥지지인 논산지역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그명맥을 잇고 있는 연산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 취임식이 2월 10일 오전 11시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유림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강대혁 연산시노인회장 김명규 전 성균관부관장 , 도기정 논산시민소통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유림을 비롯한 시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김용욱 전교와 이은만 유도회장은 임기를 다하고 이임하는 이은만 전 전교 등 전 임원들 재임중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선조 기호유학의 중흥지지이며 조선성리학을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예학으로 재정립한 사계 김장생 선생의 인[仁]효[孝]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전통문화로 자래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충[忠]과 효[孝]를 근본으로 하는 유가의 가르침은 사람 존중의 정신문화를 꽃피워온 시대정신의 기본으로 우리 논산은 유가의 후예들에 의해 그 종주적 위상을 점하고 있다며 시는 그런 효제[孝第]의 정신을 시정의 기본으로 삼아 효도 1번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또 그동안 논산시장 취임 후 2년여 동안 추진해온 일련의 시정성과들을 설명 하면서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 들의 시정발목잡기 행태 몆가지를 열거 하면서 지역을 이끌어 가는 어르신들이 이를 바로잡아 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산향교 부설 야촌장학회[ 회장 국봉중 ]는 효학행이 두드러진 위효경 [대전보건전문대학] 학생등 2명을 선발 1백만원 씩의 장학금을 전달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