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2대 논산시장을 지낸 고 임성규 시장 재임중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논산공설운동장 부속건물에 설치해 오랜날을 두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남,여 헬스장에 대한 관리소홀로 헬스장 내부 환경이 열악한데다 수십종에 달하는 운동기구 상당수가 낡고 노후한데다 고장난 일부 운동기구는 수리 조차 안된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보통시민들을 불가촉 천민[不可觸賤民]대접 하는것이냐는 볼멘소리에 이어 십수년을 두고 단골 손님이었던 한 목사는 " 새들이 떠난 숲은 적막하다 "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시 담당부서의 무성의를 꼬집기도 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선거때만 되면 하루도 멀다않고 헬스장을 찾아 표심을 아우르며 불편한게 없느냐던 시민 대의사들 조차 근래에는 얼굴 보기 힘들어 하소연 하기도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2월 3일 오전 7시 편소 같았으면 적어도 30여명씩은 북적이던 남자 헬스장엔 서너명의 시민들이 걷기운동이나 아령과 역기등을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헬스장을 찾은 더러의 시민들은 을씨년 스러운 핼스장 실내를 돌아본 뒤 그대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숲이 황폐하니 깃들였던 새들이 떠난 것처럼 황폐하고 을씨년 스럽다.
수십종의 운동기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거대분 녹이슬고 가즉으로댄 받침대 등은 찢어져 기운 모습들이 너덜너덜 한채 궁색한 모습이고 벽면에 부착된 대형거울은 파손된채 흉물스럽고 헬스장을 이용하던 그간의 시민들이 볼멘소리를 외면하기는 힘들었는지 너댓가지 인기있는 운동기구에는 교체 준비중이라는 푯말만 울씨년 스럽다.
청소상태는 지극히 불량한 상태고 설치한지 얼마안되는 벽면의 전자시계는 고장난채 볼성사나운 모습이다.
수십년을 두고 이른아침 저녁 헬스장을 자주 들러 체력을 단련해온 한 지역의 원로는 논산시가 회원제로 돈을 받고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및 연무 강경 등지의 체육시설들은 관리인이 상주하고 시설또한 부족함이 없이 구비됐는가 하면 청소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돈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지역의 원로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침 저녁으로 수십명의 학생 시민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력단련을 위해 북적이던 모습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하나둘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썰렁해 졌다며 이럴거면 차라리 페쇄 하는것이 낫다고 불멘소리를 토해 냈다.
한편 한 시청 담당 직원은 핼스장 이용 시민들의 볼멘소리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헬스장 관리를 비롯해 운동기구 교체라든가 시설 보완 등에는 적잖은 소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예산 확보상의 문제점 해결을 통해 시민들의 따가운 지적을 해소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