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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국제 스포츠계 인맥 과시…OCA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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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1-16 14: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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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국제 스포츠계 인맥 과시…OCA도 축하


바흐 위원장 포함 다수 IOC 위원·OCA 임원 축하 전화·문자 쇄도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평창선수촌장 당시의 유승민 당선인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평창선수촌장 당시의 유승민 당선인 (평창=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토마스 바흐 IOC위원이 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을 방문해 유승민 선수촌장의 안내들 받으며 선수식당을 돌아보고 있다.

2018.2.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회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43)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폭넓은 국제 스포츠계 인맥을 입증했다.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은 14일 체육회장 당선 직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은 데 이어 16일까지 다수 IOC 위원으로부터 축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유 당선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돼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작년 8월까지 8년 동안 IOC 패밀리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동했다.


또 2019년 3월에는 4년 임기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에 선출되기도 했다.


OCA 총회에 참석한 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맨 왼쪽)OCA 총회에 참석한 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맨 왼쪽) [유승민 당선인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C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유 당선인의 체육회장 선출 소식을 알렸다.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을 알린 OCA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을 알린 OCA [OCA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 당선인측 인사는 "유승민 당선인이 바흐 위원장은 물론 다수 IOC 위원과 OCA 집행부 인사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걸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왔고, 대한탁구협회도 당선 축하 글을 올렸다.


대한탁구협회가 올린 유승민 전 협회장 당선 축하 글 대한탁구협회가 올린 유승민 전 협회장 당선 축하 글 [대한탁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유 당선인은 ITTF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했고, 2019년 조양호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진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37세의 나이로 회장에 당선돼 작년까지 5년간 탁구협회를 이끌었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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