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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 곶감축제 이틀차 북적. 중부권 최고의 겨울축제 육성 기대가능성 높였다,
  • 편집국
  • 등록 2024-12-15 16:33:57
  • 수정 2024-12-16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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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양촌곶감축제 이틀차인  12월 13일   정국이 어수선 하고   지역에서  불거진  기업 유치관련  찬반양론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산숲과  양촌강변  풍정이   잘어우러진  축제장에는   점심시간이  될 무렵부터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속속 모여들어  북적이기 시작 했다.


 천하명산인  대둔산을  찾는  등산복 차림의 산행인은 물론  흔치않은 겨울 축제 의 색다른 풍정을  탐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상당수  참여  스스럼 없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 참여 하는 가하면  곶감 판매 부스마다  잘 진열된   시식용  곶감을 탐닉하며

엄지척에 인색하지않은 모습들도  흔치않아   이를 바라보는  일년내내   양촌 곶감을   빚어낸    농군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번진다. 보기에 좋다.


특히   모처럼의  겨울  촌각도  아까운  겨울철의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행사도우미를 자처   교통정리는 물론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  안내를  위해   팔걷은   시청  공직자들의  솔선 수범의  헌신에는   너나 할것 없는  미소를   아끼지 않았다.


 양촌 곶감  축제의   첫 행사때부터  단골 고객이 됐다는  한 출향인사는  전국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리기는 하지만   잘만 하면  우리  논산에서  펼치는   양촌 곶감 축제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발돋움  할수 있는  긍정 요인들이  적지않다면서 엄지척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오랜날 전에    앞서간   선대로부터   곶감 농사를  가업으로 이어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양촌리   모  농장 대표  김ㅇ수  씨는  양촌 곶감이 경상도   상주나  충북영동 등지에 비해  그 생산량은  작지만    사질토에  부엽층인    비옥한 토질에서  생장해   양촌 곶감은   대둔산자락을 휘돌아 내리는 알싸하고  특이한  산간기후가    휘나리치는    덕장에서   숙성한  특질 때문에   그 쫀득함이나  특이한  당도가    비견키 어려운   특이한   맛을   뿜어내고  있어   비교불가의 뛰어난    맛이   자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중견유림이면서   오랜날  곶감  농사를 가업으로  이어온   김 모[86]  옹은   양촌  곶감과 관련한  일화 한토막을  설명하면서  조선의  4대임금 세종조에  임금이 사정기관인   사헌부에서  부패한 관리의  뇌물 수수 실태를 조사하던 중   당시  우의정이면서   청백한  관리로 추앙받던  맹사성 대감이  충청 관찰사로부터   곶감   한접[100개]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접하고  그 사실을  살펴본  결과   맹대감의  제자였던   충청관찰사가  논산   연산현에서   받은  곶감  1접을  스승에게  전달한   것임을 파악 하고    파안 대소 하면서   맹사성 대감    평생 토록   연산현에서 생산 되는  곶감을  먹을 수 있도록  진상  하라는  특별한  교지를 내린  사실이  국조방목 4권  16절에  적혀있다면서   양촌 곶감의  맛이  비교불가의  우위를  점한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취재에 나선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도   논산시 양촌면 출신으로 몸을 일으켜   국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고  김영배   전 부의장도  정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고향인  양촌면  신직리를  중심으로   생산된   양촌곶감을   반트럭으로  구입 해마다  설명절이면   전 국회의원들에게   선물한  일도  있고  그  이후로   양촌 곶감의  위상이  한 껏 높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광석  굿모닝논산  사진 편집위/강경  태양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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