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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이인제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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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9-12 1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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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이인제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


? 민주당에 ‘逆 대세론’이 불고 있다

본인은 지난 8월 27일 버스투어를 시작한 이후 전국을 돌며 민심과 당심을 확인했다. 광주와 전남, 그리고 전북, 강원, 영남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지역사무소를 돌며 민주당 당원들의 염원과 국민들의 염원을 확인했다. 그 염원을 확인하면서 나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민주당원들은 강인한 추진력과 풍부한 국정운영 컨텐츠, 검증된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민주당의 뿌리인 당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당을 살려 달라’는 것과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 달라’는 것이다. 단순히 민주당을 지키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살리고 발전시켜 다시 한 번 집권해야한다’는 의지이다. 따라서 강인한 추진력과 능력, 그리고 풍부한 국정운영 컨텐츠, 그리고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었던 저를 대선 후보로 선택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2. 이인제를 지지했던 풀뿌리 지지자들이 일어서고 있다.

저는 97년 홀홀 단신으로 세대교체의 깃발을 들고 500만 표를 얻었던 사람이다. 또한 2002년까지 집권여당인 새천년민주당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다. 이번에 버스투어를 하면서 저를 통해 세대교체와 활기찬 대한민국을 원했던 예전 지지자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고 있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분들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이 결합해서 일궈낸 것이 2000년 총선의 결과였다. 민주당을 호남에서 충청으로 확대하고, 저를 지지해주던 분들이 결합한다면 저 이인제는 무적이라는 것을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3. 신규당원, 선거인단 접수를 통해 승리를 확신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7일까지 신규 후원당원 및 일반당원, 제주도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접수했고, 9월 10일에는 인천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접수했다. 또, 12일에는 전국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접수했다. 그 결과를 보면 다른 후보들의 모집 성과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12일 전국 국민참여 선거인단 모집의 결과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역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점에서 저는 9월에 있을 인천과 전북, 그리고 대구, 경북, 강원의 3지역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뜬구름 같은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지역과 표본 샘플의 오차)를 가지고 대세론을 이야기한 후보가 있는데, 이것은 오늘로써 끝이다. 이제는 ‘逆 대세론’을 주목해야 될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 이명박 후보! 누가 진정한 나라의 살림꾼인지 겨뤄보자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상태에서 매우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다. 그런 상황에서 국가 리더십까지 실종되고 말았다. 그래서 국민들은 무능력한 지도자 보다는 강력한 지도력을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허상에 불과하다. 실제 그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실적은 저의 경기도지사 재직시절과는 비교도 안 될뿐더러 손학규 전 지사에 비추어서도 훨씬 뒤떨어지고 있다. 그가 내세우는 ‘한반도 대운하, 한강하구 인공 섬’ 등 국정 컨텐츠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이명박 후보와 겨뤄 언제든지 승리할 자신이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경제 살리기, 국정 컨텐츠에서 이명박 후보를 누를 자신이 있다.

신경제정책과 한반도 기적 프로젝트(1, 2)를 갖고 침체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것이 나의 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이는 ‘한반도 대운하’나 ‘한강하구 인공 섬’과 같은 대형토목공사 중심의 개발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 경제에 대해 실사구시로 접근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업과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가 신경제론으로 10년 장기호황을 가져왔듯이 'IJ 신경제정책'과 '한반도 기적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에 진입시키는 것은 물론, 중산층 강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2. 실적에서 이명박 후보는 나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청계천 복원을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알고 보면 청계천은 인공으로 만든 개천에 불과하다. 실제 이명박 후보 재직시절, 일자리 창출, 서울 발전 등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일자리 창출에서 26%의 신장률을 보인 저는 물론 임창렬(17%), 손학규(16.5%) 전 지사와도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뉴타운 개발 등은 어떠했나? 경기도지사 재직 때,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사이언스 파크(중소기업지원센터)와 경기 중소기업신용보증재단, 여성 직업능력 개발센터, 경기문화재단, 고양시 꽃 박람회, 여주, 이천 세계 도자기축제 등과는 비교하면 그 격차를 실감할 것이다.

3. 국정 경험, 철학, 운영능력, 도덕성에서 이명박 후보를 능가할 자신이 있다.

강력한 국가 리더십을 형성하기 위해선 지도자의 능력, 자질, 도덕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민주국가의 리더십은 국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리더십이다. 그런 점에서 도덕성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가 지도자가 되기에 커다란 흠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정경험과 자질에서도 미흡하기 그지없다. 그런 점에서 입법, 행정, 사법, 지자체 4부를 경험하고, 개혁 장관과 도지사를 역임한 나는 월등히 이명박 후보를 능가할 자신이 있다.

2007년 9월 13일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이 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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