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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다툼 , 가정폭력 으로 비화 ? 서원 시의회 의장 부부 기자회견 자청 진화나서
  • 편집국
  • 등록 2023-09-25 15:25:20
  • 수정 2023-09-29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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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장 처형 경찰에 신고 . 일부 언론 가정폭력으로 몰아 보도 파장 커지자 해명 나서


논산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8대 논산시의회에 등원 ,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시의회 의장에 올라 선굵은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아온 서원[50] 의장이 가정 폭력의 구설에 휩싸였다.


소식통에 의하면 서원 의장은 지난 20일 저녁 일정을 소화하고 연무읍에 소재한 자택에 들어온 뒤 논산 시청에 근무하는 부인 [논산시청 6급 팀장 ] 과 담소하던 중 이견이 생겨 다소 언성이 높아졌고 이에 예민 해진 고교에 다니는 서의장 부부의 장녀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부모의 말다툼에 화들짝 놀란 마음에 멀리 사는 큰 이모에게 전화로 서의장 부부의 다툼 내용을 알렸다.


이에 화들 짝 놀란 서의장의 처형은 행여 무슨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마음으로 경찰에 신고 하기에 이르렀고 신고를 접한 경찰이 서원 의장의 자택으로 출동한 것이 사건 내용의 골자다.


그러나 일단 가정 폭력이 의심되는 정황 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을 나선 서원 의장 부인은 저신이 근무 하는 논산시청에 들려 근무 부서에서 밤을 지새고 익일 아침을 맞은 것이 사건의 전부라면 틀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평범한 시민의 가정사 였다면 하등 이야깃 거리가 될 수도 없는 일임에도 귀밝은 어느 언론인이 이런 사실을 알게되자 가정 폭력과 연상되는 줄거리로 기사를 작성해서 매체에 올리자 일부 서원 의장과 정치적 대착점에 서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몆몆 인사들이 이를 sns상으로 퍼나르기 시작 했고 이에 분노한 서원 의장과 부인 나모 논산시청 팀장은 25일 오전 10시 논산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논산시청 출입 언론인들을 상대로 사건 [?]의 경위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원 의장의 부인 나모 팀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여느 가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부부간의 언쟁에 불과한 다툼이 멀리사는 천정언니의 걱정하는 마음이 촉발한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게 됐고 더욱 사건 이라고 볼 수도 없는 그날의 내용을 가정 폭력 사건으로 몰아 남편을 비난하는 기사가 나돌고 sns상에 확산되면서 평온한 우리가정이 풍비백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더이상 올곧은 마음 가짐과 처신으로 봉공의 일념으로 일하는 남편과 우리 가정을 흔들지 말아달라고 애소 했다.


이날 서원 의장 부부의 가자회견 장에는 추석절 연휴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도 논산시청에 출입 하는 30여명의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 서원 의장 부부의 해명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이날 서원 의장 부부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논산시의회 청사 바로 옆 도로변에는 소위 태극기 부대로 알려진 보수 우익 단체가 고성능 방송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세워 놓고 서원 의장을 원색적으로 비난 하는가 하면 일부 보수 우익에 속한 몆몆 인사들은 가정폭력 뉘앙스가 담긴 서원 의장관련 가사를 페이스 북 등에 퍼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이날 서원 의장 부부의 가자회견이 있은 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 했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현재 보도되는 추측성 기사 관련 기자회견


-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되지 않은 내용 조직적 유포에 유감 표명 -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과 서원 의장의 배우자가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복수의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가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서원 의장의 배우자는 기자회견에서“남편이 정치인이기에 매사 신중하게 살려고 노력했다. 가정을 송두리째 흔드는 악의적인 세력 때문에 남편이 가정폭력범으로 전락했고, 시부모님도 몸져누웠다”며 “경찰이 출동했을 때부터 폭력은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SNS 등에 퍼지고 있다. 남편의 폭력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서원 의장은 “이번 일은 제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일이고 정치인이라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지만 부모님과 제 가족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라며 “안 좋은 배후 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사실관계를 확인 후 언론이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한순간에 아내를 폭행한 파렴치범으로 묘사됐다.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헐뜯기식 기사가 누군가에 의해 악의적으로 계속 퍼져 나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 잡아달라. 이 사안으로 저의 가족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 이유야 어떻든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 함께 해명에 나선 서원 의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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