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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데도.. 제멋대로 이면 재앙은 필연이다.
  • 편집국
  • 등록 2023-08-17 16:23:00
  • 수정 2023-08-22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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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데도 스스로 등용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능력을 갖추지 못했으면서 지멋대로 하기를 좋아하며 어젯일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에겐 재앙이 뒤따를 것이다.


자왈 우이호자용 천이호자전 생호금지세 반고지도 여차자 재급기신자야 [子曰 愚而好自用 賤而好自戰 生乎今之世 反古之道 如此者 裁及其身者也]


논산,금산,계룡 지역구에서 한명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여 [與,野] 정객들의 이름이 열명 남짓이다.


결국은 여당이나 야당의 공천장을 거머쥐는 둘 아니면 세 명이 자웅을 겨룰 터이다.


후보예상자로 일컬어지는 이들의 움직임도 각양 각색 으로 전개된다. 6선 관록의 전직의원 , 시장질 6개월 남기고 직을 팽개친 전직 시장 . 총선만 다섯번째 도전하는 열혈남아 . 육군대장으로 전역한 중량감 넘치는 예비역 대장이 둘, 경기도에서 출마 이력을 쌓은 정당인 . 대전에서 출마했단 이력 까지 크게 내세운 이까지...


참 또 있다. 지난 대선 지선 두번의 선거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당협위원장 까지...


저마다 이 엄혹한 염천 폭양을 아랑곳 없이 유권자들 품을 파고들기에 공을 들이고 거리마다 머리 쥐어짠 현수막을 나폴거리게 하지만 아직 거대분 유권자들은 입을 꽉 다물고 있다. 좀처럼 호 불호 [好.不好]를 입밖으로 내지않는다.


그럼에도 점심 한그릇 차한 잔 같이 나누는 허물없는 이들 사이에서는 나폴 나폴 내년 총선 이야기들이 가늘게 새어 나온다.


어떤 노익장을 두고는 에이 그만 쉬시지.. 라거나 직을 팽개친 전직 시장을 향해서는 글쎄?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현역 의원을 두고는 법원검찰 신축문제 해법을 왜 마련하지 못하는가 두런거리는 소리도 나온다. 별 넷을 달았던 두명의 대장 출신 인사들에게는 인물들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는 탓인가 아직은 별무반응들로 읽힌다.


집권당의 힘쎈 뒷배가 있다는 한 후보 예상자의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지낸 이야기도 이런저런 군더더기를 붙여 회자된다.


더러의 시민들은 논산이나 금산 계룡과 어떤 연고가 있든지 간에 모두들 우리 시민들과 섞여 산 이력이 없는 이방인들이라는데서 아쉽다는 반응의 울림이 자못 커보이지만 이방인의 딱지를 뗄 인사가 마땅치도 않은 게 사실이다.


결국 후보 예상자들의 걸음들이 엉키고 엉킨 끝 끝내 공천을 받아낸 덩치큰 정당 후보자 두 사람이 자웅을 겨루고 누군가 4년간의 존엄 [?]으로 행세하게 될것이다.


바라거니와 새금 낼때 아깝다는 생각이 나지 않게 할 수 있는 그런 선량감 어디 없수 ? 하고 외치고 싶다.


중언 부언을 끝맺는다 ,,, 지역을 망치는데 앞장선 군상은 버리자. 책임을 방기한 군상도 미련없이 털어버리자ㅣ. 제지역 부로들의 숨결조차 가늠치 못하고 권력에 빌붙어 민심을 왜곡하고 음모하는 자도 버려야 한다.


적잖이 긴세월 우리 사민들은 쇠락할 이유라고는 없는 우리 논산이 쇠락 해가는 처절한 과정들을 숨죽이며 지켜봐 왔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었다는 사실들을 뒤늦게 깨달아 왔다.


함께 외치자... 껍떼기는 가라... 쭉정이는 가라... 저 멀리로...


김용훈


김대중 전 대통령 잠저시 수행비서 / 민주화운동 투옥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 ]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 민주당 충남도 사무처장 . 전두환정권에 의한 정치활동규제 [2차해금자]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한나라당 공천]

충남 인터넷신문 협회 회장 당선 . 논산시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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