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차기정부가 추진해야 할 자치분권 8대 공약 제안
  • 편집국
  • 등록 2021-10-28 12:39:04
  • 수정 2021-10-29 14:53:51

기사수정
  • 8개 학회와 20대 대선에서 자치분권 과제의 공약채택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기정부가 추진해야 할 자치분권 8대 공약 제안
지방분권 헌법개정,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등
주민 행복을 위한 8개 과제 발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10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내 8개 학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차기정부가 추진해야 할 자치분권 8대 공약을 제안했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차기 정부에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확대·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과제를 20대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대선공약과제를 발굴했다.



- 지난 6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황명선 대표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선공약 T/F를 출범하고, 5개 분과에 교수와 관계 분야 전문가, 사무총국 직원 등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대선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 이날 간담회는 국내 8개 학회와 기관 협약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조정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8대 공약 추진내용 소개 및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이행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 황명선 대표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1995년 지방자치가 본격 시작 된지 25 여년이 지났지만 자치단체장을 선거로 뽑는다는 것 이외에는 변한 것이 없다”며, “2단계 재정분권이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 대 지방세 7.5대 2.5의 구조가 말하듯 재정적인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아직도 2할 자치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 더불어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시군구가 60%를 넘었으며, 인구의 대도시 유출로 지방소멸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자치경찰제와 교육자치가 광역위주로만 되어있어 일차적으로 치안 및 교육서비스 대상자인 주민과 단절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 이어 “이번 자리를 통해 여러 학회장님들께 자치분권 8대 공약의 정당성을 검증받고 20대 대선에서 자치분권 과제의 공약 채택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8개 학회와 20대 대선에서 자치분권 과제의 공약채택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 더불어 향후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자와 협약식을 개최하여 이날 발표한 8대 과제를 전달하고, 차기 정부의 과제로 이행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발표한 차기정부가 추진해야 할 자치분권 8대 공약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헌법개정 추진 ▲마을자치 전면 확대 실시 ▲국세 대 지방세 6:4 등 재정분권 지속 추진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대응 추진 ▲경찰서장 직선 등 기초정부단위 자치경찰제 실시 ▲교육장 직선 등 기초정부단위 교육자치제 도입 ▲『지방일괄이양법』을 통한 권한과 재원의 포괄 이양 ▲탄소중립과 에너지분권법』제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과 이성 상임부회장(구로구청장),한국지방자치학회의 박기관 회장(상지대 교수)과 소순창 차기 회장(건국대 교수), 한국정치학회 김남국 회장(고려대 교수), 한국헌법학회의 임지봉 회장(서강대 교수)과 이상경 차기 회장(서울시립대 교수), 한국지방자치법학회 강기홍 부회장(서울과기대 교수), 한국반부패정책학회 김용철 회장(부산대 교수), 사회복지법제학회 최승원 회장(이화여대 교수), 한국지방자치경찰학회 최종술 회장(동의대 교수), 한국지방재정학회 손희준 前회장(청주대 교수)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3.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4.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5.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6.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7. 논산수박연구회 원예특작보조사업 의혹 반박 기자회견 ,일부언론인과 충돌 김종일  논산시 수박연구회  회장이 8월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산시의회 서원의원[논산시 가선거구]이 7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비보조사업인  원예특작 지역 맞춤형 사업과 관련한  예산편성과정에서  중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