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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송년사
  • 편집국
  • 등록 2018-12-28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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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계룡시 개청 15주년, 인구 7만 명품 자족도시를 시작하는 새 희망의 출발선에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서있습니다.

 

새역사의 방향타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한해동안 시정운영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무는 무술년은 인구 7만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밝히는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첫째로, 우리시는 충청지역 15개 후보지와의 경쟁을 뚫고 한국가스공사 술교육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만들어냈습니다.

 

20227만제곱미터의 부지에 완공될 기술교육원은, 연간 3만여 명에 달하는 교육생의 방문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하대실지구 개발에 탄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또 다른 전기(轉機)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술교육원의 유치를 위해 힘쓴 직원 및 관계자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입니다.

 

지난 해 충남도민체전에 이어 우리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장애인체육대회는, 10년 동안 축적된 군문화축제의 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분담과 자원봉사자 운영을 통하여 대형체육행사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으며,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군문화엑스포지원단을 신설함으로써,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과 개최여건을 조성하고, 군문화지원센터, 계룡제일문, 야외 상설공연장 설치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는 3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프레-엑스포로 확대개편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한 기틀을 다질 계획입니다.

 

네 번째로, 계룡시 지역발전의 중추, 1 2산단에 1,000억원 규모 신규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유망 강소기업의 입주로 제1산단은 100% 분양이 완료되었으며, 2산단은 76%의 투자유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신규투자를 통해 730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자주재원 확보로 자족도시 완성의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다섯 번째로, 2030 중장기 발전계획, 2030 도시기본계획 등,

미생 계룡시의 완생을 그리는 장기적인 포석을 고민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자문회의,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함으로써, 43,000 계룡시민 모두가 함께 꿈꾸고 사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섯 번째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을 세상에 소개하기 위해 마지막 단추를 채우고 있습니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토지분양을 완료한 후 행정구역 변경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에 있으며,

 

소상공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케아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지역 상생방안 연구용역도 추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불굴의 의지로 달려온 우리의 땀은 다양한 분야의 수상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지역안전도 진단평가결과,

자연재해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지역안전지수 최고등급에 선정됨으로써, 우리 계룡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또한, 도로교통공단의전국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1,지적재조사사업 평가전국 최우수, 보건복지부 주관행복이음 핵심요원 보고대회우수기관 선정,지방재정 신속집행최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룡시의 위상을 알리는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공은 시정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우리 400여 공직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이제 몇 시간 후면 2018년 한 해가 역사의 저편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모쪼록, 2019년 기해년 새해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족도시로서의 희망찬 새 시대를 설계하고, 또 이루어내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민선5기의 시작과 함께 저는 시민 여러분과 많은 약속을 다짐했습니다.

 

모든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저도 공직자 여러분과 두손 잡고 한걸음씩 발걸음을 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과 우리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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