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모 방송사가 20대 총선에 나서는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 후보자들을 상대로 개최한 한 방송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종민 후보가 도민체전 계룡시 유치 및 계룡소방서 건립이 자신의 업적중의 하나로 소개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 비례 대표 도의원인 김원태 의원이 김종민 후보의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논산시 채운면 출신으로 현재 계룡시에 거주하는 김원태 도의원은 3월 29일 굿모닝논산 기자와의 통화에서 충남도민체전의 계룡시 유치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서 건립 문제는 계룡시민들이 의견을 모아 충남도 및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 성사된 것으로 이것은 계룡시민들의 시민적 역량이 하나로 모이진 결과라고 주장하고 이를 마치 특정한 정치인이 자신의 업적인 것처럼 설파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게룡시민들 중 여론 수렴과 도청에서 체전 유치 및 소방서 건립과정을 통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자신은 도민을 대표하는 도단위 대의사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나름의 힘을 보탠 것이지만 그런 사실이 왜곡 된채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특정인의 업적인 양 과대 포장되는 일은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일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