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사흘 앞둔 2월 5일 우리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설날 메시지 촬영 전에 굿모닝논산 카메라 앞에 섰다.
황명선 시장은 이제껏 그래왔지만 시민여상[視民如傷]의 맘으로 시정에 임 할 것을 다짐했다. 모든 시민들 보기를 상처 입은 사람 대하듯 정성스럽게 살펴 섬기겠다는 뜻이다.
시장 산하 일천여 공직자 사회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과 공평무사 [公平無私]의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날 연휴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재난 방지를 위한 예방행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지만 그래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논산시청 당직실 [746-5114]로 연락해 줄것을 주문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매년 명절이면 어머님 [김종선 여사 [88]을 모시고 고향인 은진면 선영을 찾곤 했는데 올해 설에는 어머님이 노환으로 불편하신데다 가끔 씩은 막내아들인 자신이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셔서 걱정이 크다고도 했다.
그래서 올해는 색동옷을 입고 어머니 앞에서 너울 춤이라도 한바탕 추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황명선 시장의 눈가에 이슬이 비친다. 김종선 여사의 빠른 쾌유를 기도하는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