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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타고 세계 겨냥 논산딸기. 서울복판 명동이 들썩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12-11 09:26:44
  • 수정 2015-12-11 1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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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선 시장 내년 부턴 중국 공략 나설까?
  • 논산딸기, 요우커들의 핫플레이스 명동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눈길’-

딸기 처음 먹어 봤는데 최고 !

 

 “요우커(遊客) 잡으러 명동가자~!”

 

 논산딸기가 달콤·새콤한 매력으로 요우커들의 겨울 입맛을 자극하며, 요우커 및 도시민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0일 서울 명동서 개최한 ‘논산 겨울딸기 미니 페스티벌 in 명동’ 행사가 논산딸기의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명선 시장, 박흥신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윤종근 논산시 농축협조합장 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농협조합장, 딸기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대적인 딸기 홍보 판촉행사와 시식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은 논산딸기의 품종 설향(雪香:눈의 향기)이미지와 연계한 산타복을 입고 열띤 모습으로 동분서주하며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영인 및 여성경영인 논산시연합회에서 준비한 예스민 쌀 소비촉진 행사도 많은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논산 딸기탑 및 20여가지의 딸기 디저트 전시회, 딸기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 내내 많은 요우커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요우커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형 딸기 생크림 케익 만들기, 딸기 퐁듀, 딸기 산타, 딸기&머핀, 딸기주스, 딸기그릭요거트, 딸기꼬치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요우커 및 시민들의 오감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언론들의 취재열기 는 뜨거웠다.
또, ‘딸기를 부탁해’라는 코너에서는 케이블TV 올리브 '한식대첩2' 최종우승자 이영숙씨가 논산딸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전통요리를 만들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행사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광객은 “논산딸기의 달콤함에 한번 반하고, 딸기를 이용한 다양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에 또 한번 놀랐다”며 “오감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딸기수확체험 하러 논산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번 행사가 요우커 및 수도권 시민들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논산딸기로 새로운 한류열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논산딸기는 2006년 논산특구로 지정, 전국 점유율 14%, 충남 점유율 42%를 차지하며 연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견  논산시가 펼친  대대적인 딸기  홍보전은  성공적인 것으로 비쳐진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류를 겨냥한  이날   행사의 내용들도 비교적   짜임새가  있었고  이색적인 겨울철   딸기 홍보전이   중앙지상파 방송의  주목을 받은 것 또한  성과라면   큰 성과다.

 

 그러나   1년이면 1,900여 농가가  딸기만으로  연  1,400 억원을 벌어들이는  효자 작목이면서도  무농약 및    친환경  딸기로 승부수를 던지는  타지자체의   노력과   대량생산을  이룬   수경 및 양액 재배시     양액  배합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  홍보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는  별개로    한겨울   힘들여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딸기 또  논산 쌀   상당량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은   마뜩치  않다는  시선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호응 또한 뜨거웠고   논산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10개 지역농협조합장  중 곶감축제 준비로 불참한  양촌 김긍수 조합장을  제외한  9개  농협 조합장의   적극적인 합력을  이끌어낸 것은   향후  논산시의 농업발전  전략마련과 관련, 시 농정수립과 관련해  농협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만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산타 복장의 이환홍 논산계룡농협조합장과 임봉순 노성조합장

강영배 논산조합장과 임덕순 상월조합장








외국인에게 딸기를 권하는 임승택 자치행정과장

강영배 논산조합장

윤종근 광석조합장과 우종갑 팀장

임덕순 상월 조합장



일체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홍명선 시장 부인 정주연 씨도 이날 만큼은 딸기 홍보대사로 따라나섰다.,,

중국인 여행객에게 딸기를 권하는 황명선 시장


논산시 시정 홍보의 역군 파워블로거 들과..



산타복장의 임봉순 노성조합장과 김수중 부적조합장






윤종근 [광석] 전윤호[성동] 윤여흥[연무]가영배[논산] 이환홍[논산 계룡] 조합장

시 출입 지역언론인들과 함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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