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산 대추축제, 행사주관업체 외지업자에 수의계약 논란 불러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10-06 11:27:33
  • 수정 2015-10-06 14:30:16

기사수정
  • 시민들 ,지역업체 참여 기회 줬어야 마땅. ,예산지원 부서에선 추진위가 알아서 할일 딴전

논산시가  예산을  지원해서 치르는  연산 대추축제[10월 23일 -25일]의  행사기획  업체 선정과  관련해   지역업체들을  와면한 채   수의 계약을 통해 외지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시비는 물론  업체와  추진위측의  유착에 대한  의혹의  시선도  있다.

  대추축제  추진위 측 인사들은   잇딴  외지업체에 대한 수의계약이  해당업체의   예전에  치른 행사가 무난한 것으로 판단돼  중의를 모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지만   최소한  지역내에 주소지를 둔  여타의   행사진행  업체들로부터도   행사전반에 대한  제안서를   받아  비교  검토를  했어야 옳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시정이 이렇다보니  지역에  주소를 둔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외지 업체가   주도하는  행사여서,  좀처럼 출연기회를   갖기어려운  지역의  향토가수  및 예술인 단체들의  반발 강도도   커지는 상황이다

 또  양촌 곶감 축제의 경우   지역에  주소지를 둔  업체를 포함   세 업체의  제안서를   받아 놓고는 있으나  추진위 측 인사들 사이에서는  예년에  행사를 맡아  치렀던  모 업체가   맡도록 하는것이 좋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어   기존의  업체  외의 지역업체는    들러리로  세우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시민들의  혈세를   내서  치르는 행사를   얼마든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할 수 있는데도   번거롭다거나   외지 업체가 그동안 잘 해왔다는   핑계로   지역업체의   행사 참여 기회조차  박탈한 것은    못돼먹은   행태라는   지적이다.

 지역언론인들의  시선도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모든 행사에 있어서   공중파  방송사 를  우선시 하는  시 하는 반면  당국의  지역언론에 대한  홀대가   전임 시장 때에  비추어   너무 심하다는  불만이  팽배해 온데 이어   연산 대추 축제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의   행사 주관업체  선정과 관련한    부적절성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보는 시각이어서   행사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에   열을 올릴  분위기다.   

 한 지역 언론인은  얼마전  치른 상월고구마 축제[추진위원장  임덕순 농협조합장]는  축제 추진위가  지역내에 적을 둔   행사 관계업체들로부터  행사와 관련한  제안서를   제출받아  비교검토한 뒤  업체를 선정했고   그결과로   행사전반이  무리 없이   잘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연산 대추축제   추진위원들이 보인  이번 행태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연산 대추축제  추진위 측 인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입장이고  양촌면사무소의  모 간부는  지난번 행사를 한  업체가  별반 하자가  없으니   올해 행사도  치르게 하자는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