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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단체장 당선자 공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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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24 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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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발전연구원, 5대 공약 정리한 분석자료 내놔
 

충남발전연구원은 충청남도의 민선6기 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을 토대로 정리한 분석자료를 24일 내놨다.

이날 충남발전연구원 송두범 미래정책연구단장은 “민선6기 충남도 및 기초자치단체 당선자 공약 분석”(충남리포트 112호)에서 “충남도 및 15개 시·군 기초단체장 당선자 및 후보자들의 공약을 도민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데 1차적 목적이 있다.”며, “최종적인 민선6기 사업으로 확정되는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향후 공약을 사업화 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단장은 “민선6기 충남도 및 시·군정은 큰 틀에서 민선5기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서비스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의한 반성의 영향인 듯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책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먼저 민선6기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5대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환황해경제권 특히, 중국의 경제적 위상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및 경제적 기반 강화, 사회적경제 등 지역순환경제를,

△둘째, 3농혁신의 지속 추진 및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로컬푸드 중심지 육성, 농어촌희망만들기로 살만한 농어촌마을 만들기, 농촌지도자 양성 등을,

△셋째,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생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영유아 보육, 사회적 약자(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특성을 고려한 복지, 균형있는 복지인프라 구축 등을,

△넷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강조함에 따라 연안생태계 건전성 제고, 안정적 물 확보, 기후변화에 능동적 대응,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다섯째, 안전 및 재해에 강한 충남을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 통학통근의 안전성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등을 강조하고 있다.

15개 시·군 자치단체 당선자들의 공약을 보면, 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확충, 문화예술 활성화, 관광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안전망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에 송 단장은 “이번 당선자들의 공약은 재분배정책(복지, 사회적경제 등)이나, 할당정책(문화, 교육 등)보다 개발정책(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관광개발, 농수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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