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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 라디엔티어링 봄비속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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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3-30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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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향에 취하고 탑정호에 반한 논산사랑 걷기대회 3천여명 인파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은 29일(토) 오전 9시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탑정호와 함께하는 논산딸기 라디엔티어링’을 테마로 제18회 논산사랑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늘푸른나무 주최, 대전MBC와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논산의 명소인 탑정호와 백제군사박물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딸기를 홍보하면서 탑정호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백제군사박물관을 출발해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탑정호 쉼터를 돌아오는 6km코스와 탑정호 수문까지 돌아오는 12km코스로 오전 9시부터 개회식, 준비공연, 걷기대회, 셀프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논산의 탑정호 둘레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힐링과 치유의 시간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맞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은 2~4인이 1조가 되어 라디오를 들으며 봄비가 내리는 탑정호 둘레길을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논산8경 중 2경으로 둘레길이 24km에 이르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온 주부 A씨는 “어제까지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을 자제했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가 내려 상쾌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어 좋았고, 걷기 행사 후 가족들과 함께 논산딸기수확체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MBC는 이번 행사를 위해 라디오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여 현장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논산딸기를 주제로 한 걷기행사가 사전접수 5일만에 조기 마감되는 것을 보면서 논산딸기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는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시민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올해로 18회째 걷기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특히 대전MBC와 함께 라디엔티어링을 논산에서 최초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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