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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중심 도약...도정 방향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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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27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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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5기 차질 없는 마무리‧지속가능한 도정 발전’ 다짐
 

민선6기가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내년, 충남도가 민선5기 역점과제에 대한 차질 없는 마무리와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도정 방향 정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와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시‧군 기획감사실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시책 토론회를 갖고, 내년 도정 역점 추진 시책을 점검했다.

도는 우선 ▲3대 혁신과제 등 민선5기 사업에 대한 도정 성과 창출 ▲도정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도 정책과 사업의 도민 지향성 확립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책발굴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내포신도시 자족기능 확충 등 환황해권 시대 중심도시 기틀 마련 ▲서해안 비전 실현 등 환황해권 시대 충남 도약의 토대 마련 등을 내년 5대 역점과제로 내놨다.

역점을 두고 마무리할 과제는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서해안유류사고 피해대책 지원 ▲3대 혁신과제에 대한 도민 중심의 성과 창출 ▲새 정책 담론‧역제안 과제 발굴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착수 ▲충남문화재단 설립 및 역할 정립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기반 마련 ▲국방대 논산 이전 지원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시화 등 18건을 제시했다.

실‧국별 신규 추진 시책을 보면, 기획관리실은 ▲지표관리를 통한 도정 패러다임 변화 선도 ▲정책협력 거버넌스시스템 구축 ▲효과적인 정부예산 확보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발전 운영시스템 구축 ▲‘충남학’ 강좌 운영 ▲충남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출했다.


경제통상실은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아산‧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개발 ▲지역 인재 수도권 유출 방지 프로그램 추진 ▲산업단지 배출 폐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 등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자치행정국은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실현 기반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및 연계 시스템 구축‧운영 ▲사람 중심 맞춤형 안전관리 사업 추진 등을,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의 소리와 춤 찾아 이어가기 ▲충남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추진 등을 새롭게 추진할 시책으로 내걸었다.

또 농정국은 ▲3농혁신 장기 발전 비전 마련과 지속 추진기반 구축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을, 해양수산국은 ▲해양건도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 비전 마련 ▲해삼랜드 조성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기반 조성 ▲격렬비열도 어업전진기지 개발 등을 내놨다.

복지보건국은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어르신 인생 자서전 제작 사업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장치 지원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공동체 조성 ▲지역사회 자살 예방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환경녹지국은 ▲충남 수질 오염지도 서비스 제공 ▲우리고장 힐링 숲 조성 등을 신규 시책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건설교통국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공원 조성 ▲공공디자인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는 ▲힐링 로드 개설 ▲제3진입도로 개설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는 “2014년은 민선5기가 마무리 되고 민선6기가 출범하는 해로, 민선5기가 역점 추진해 온 시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을 통한 환황해권 중심도시 조성, 서해안 유류사고 대책 등 장기 미해결 도정 현안의 조속한 해결 등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내년은 또 3농혁신과 상생산단 조성, 사회적경제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 도정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도정의 큰 방향과 흐름을 유지하되, 재정여건을 감안해 관행적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정책의 질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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