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망 중소기업 6개사 충남에 둥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8-05 17:32:00

기사수정
  • - 충남 제1호 국내복귀기업 등…2017년까지 635억원 투자
 


국내 복귀 기업(U턴기업)인 ㈜케이에프엠이 예산에 공장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 국내 6개 유망 중소기업이 충남 4개 시군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6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2017년까지 모두 635억원으로, 신규 511명을 비롯, 총 853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이철환 당진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최승우 예산군수, 홍중기 ㈜케이에프엠 대표 등 6개 기업 대표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한다.

MOU에 따르면, ㈜케이에프엠과 ㈜삼중, ㈜덕산 등 3개 기업은 2016년까지 247억원을 투자, 예산군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와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PET이형필름과 보호테이프 생산 업체인 ㈜케이에프엠은 예산일반산단 내 9917㎡의 부지에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에프엠은 특히 충남 제1호 국내 복귀 기업으로, 다른 국내 복귀 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도료용 희석제 생산업체인 ㈜삼중은 예당일반산단 내 2만2120㎡의 부지에 2016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하고, 접착제 생산업체인 ㈜덕산도 예당일반산단 내 1만3223㎡의 부지에 내년까지 77억원을 투입, 각각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또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비클시스템㈜은 2016년까지 210억원을 투자,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 일원(2만536㎡)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이 업체는 전체 직원 중 60% 가량이 장애인으로, 향후 도내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천연수지 생산업체인 ㈜라톤코리아는 2015년까지 125억원을 투자해 공주시 월미동 월미2농공단지내 1만9650㎡의 부지에,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티에스피는 2017년까지 53억원을 투자해 당진시 면천면 문봉리 일원 1만7066㎡의 부지에 각각 본사와 공장을 이전·설립한다.

도는 이번에 MOU를 체결한 6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향후 5년간 6042억원의 생산유발과 2051명의 고용창출, 152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4418억원의 생산액과 893억원의 부가가치, 420억원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