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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선거 금품살포의혹 무혐의 처분에 징계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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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04 1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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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리특위 검찰에 자료 요청 .김진호 김형도 수사결과 인정못해 ..
 
 
민주당 충남도당이 논산시의회 6대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살포 의혹이 있다며 수사촉구한데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리가 나오자 시의회는 검찰에 수사내용을 공식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 알려진 김진호 김형도 두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감찰의 무혐의 결정이 내려지자 문제를 제기한 두 의원을 제외한 시의원들은 팩트 [ fact]가 불분명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시의회는 물론 동료의원들의 명예를 손상하고 더욱 그러한 의혹 내용이 전국 방송을 통해 방영되므로서 의혹 당사자로 지명된 의원들이 상당한 정치적 상처를 입었다는 격앙된 분위기다.

따라서 그동안 이 문제로 다수의 의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해온 당국의 무협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어떤 수위로든지 두 의원에 대한 의회윤리특위 차원의 처분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 두 의원이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서 까지 수사결과를 인정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들 두의원을 바라보는 다른 시의회 의원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익명의 한 시의원은 시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불명예스러운 일이지만 자신들을 선택한 시민사회에 자괴감을 안겨준 부분이 더 견딜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거기에 더해 문제를 제기한 두 의원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났음에도 동료의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고사하고 승복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형렬 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은 일단 시직당국에 사건에 대한 수사내용을 보내주도록 요청한 만큼 관련문건이 도착하는대로 윤리특위를 열어 이를 심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김진호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취암 부창 부적면을 지역구로 당선돼 민주당 충남도당 산하 논산 금산 계룡지역당협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고 같은당 소속인 김형도 시의회 부의장은 연무 강경 채운면 지역구에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6대 시의회 의장 선거에 나설 뜻을 비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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