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부터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여성단체회원, 다문화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3회 논산시 여성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박희성 노인회장 이정익 논산시농협지부장 이재성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장 고인숙 논산 YWCA회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주제로 마련됐다.
구정옥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맹단체 여성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 위로하고 여성들이 앞장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당부 했다.
황명선 시장은 모범 여성단체 회원들에 대한 표창패 전달에 이어 가진 축사에서 논산이 낳은 자랑스런 문학인 박범신 선생을 탑정지주변에 집필실을 마련해 초치할 때도 논산으로의 이주 결정도 결국 부인이 했듯이 여성의 힘이 크다며 이제 논산 개도 100년을 맞는 014년 . 새로 맞을 논산웅비의 새날들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달라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립합창단 문화공연에 이어 모범 여성에 대한 시상과 11시에는 ‘사랑은 가장 큰 권력이다’ 주제로 박범신 작가 특강, 댄싱 투호, 폭발 스트레스 등 논산여성들의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마음체육대회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는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논산 YWCA가정폭력상담소가 참여해 여성희망 일자리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 코너를 운영하고 보건소와 대한결핵관리협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및 성 매개감염병 혈액검사 등 무료검진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공식행사인 이날 기념식에서 황명선 시장의 축사에 이어 사회자가 이인제 지역국회의원 부인 김은숙 씨를 소개 하자 김은숙 씨는 무대에 마련된 연단에 등단 자신의 남편인 이인제 의원 대신 열띤 사자후[?]를 토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한 여성단체 회원은 지역국회의원이 참석했다면 의전상 축사순서를 갖는 것은 당연 하지만 국회의원 부인이 참석한 것을 두고 소개정도는 무난 할 것이지만 직접 연단에 등단 축사를 하고 나서는 것은 좀 무 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강에 나선 박범신 작가는 자신이 탑정지로 거주지로 옮기는데는 황명선 시장의 꼬임에 넘어간것 같다며 조크를 던진 뒤 사랑하는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일들을 할 것이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이고 "사랑은 가장 큰 권력이다" 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행사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구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화원들이 마련한 사랑의 쌀 220kg을 장애인 연합회 및 작은손 클럽에 각각 나눠 전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