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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치매노인 실종과 자살을 막기 위한 각종 위민 치안 활동을 전개하면서 논산경찰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민들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
1일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경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 사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 문 모(65세, 남)씨가 길을 잃고 논산IC 부근 호남고속도로를 기어 올라가는 것을 순찰중인 송광의, 이진검 경관이 발견하고 특정조회를 통해 가족품에 인계 긴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7일 오전 10시경 최 모(82세, 남)씨는 양촌면 모촌리 소재 도로상에서 위험하게 오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드는 것을 순찰중인 양촌파출소 김형종, 김준호 경관이 발견하고 이유를 묻자, 시내버스를 놓쳐 지난가는 차를 잡아 타려고 했다고 하기에 순찰차로 병원까지 안전하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같은 날 저녁 11시경에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신변을 비관하며 농약병을 들고 논산지구대를 찾아 “농약을 마시고 죽어버리겠다”며 마시려는 박 모씨(50세, 남)를 허형 경관 등이 막고 서로 대화로 풀어가자며 자살기도자를 병원으로 옮겨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부적치안센터에 근무하는 박노철 경관은 순찰근무중 부적면 탑정리에 사는 임 모(70세, 여)씨가 연탄을 기부받았는데 운반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연탄 350장을 옮겨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화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치안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아픈 곳과 불편한 사항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얼마전 고향 서장으로 금의환향한 김화순 논산경찰서장은 수년전 금산경찰서장과 지난해 부여경찰서장으로 재임중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단속과 관련해서 면허 정지나 취소 등으로 생활 이 어렵게 될 소지가 있는 농민 노동자 등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음주운전을 하게된 경우 음주측정 이전에 이를 식별 . 대리운전자를 불러 귀가 시키는 등 민생위주의 시책을 펼쳐 지금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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