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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물이 빠지자 본격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7. 9 ~ 10 기간 중 집중호우로 주택 파손․침수, 농경지 침수 ,가금류 폐사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백호, 덤프 등 동원 가능한 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해지역의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긴급 농기계 수리반을 15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논산시는 발빠르게 시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개설하고 전국으로 자원봉사 모집에 나서면서 피해 현장에는 자원봉사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재난재해봉사단의 광석면 왕전리 산사태 응급복구를 시작으로 적십자, 새마을지회 등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본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시설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호우 피해가정의 이불 등 무료세탁봉사에 나섰다.
시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대책을 총체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 산하공무원 700여명을 투입, 주말을 반납하고 16 ~ 17일 2일간 성동면과 광석면 등 4개 지역 250여 농가의 수해 복구지원 대민봉사 활동을 전개 예정이며, 복구 진행상황에 따라 계속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복구에 인력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며 시에서는 후속 피해 예방 및 기존 피해지역의 복구가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