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효제충신"바탕으로 문무겸전 인재를 키운다,
  • 발행인/ 김용훈
  • 등록 2008-02-09 10:30:40

기사수정
  • 연산송정리 양지서당 유복엽큰훈장 ,20년전 논산으로 이주, 연산 한학마을 권정수 선생문하에서 후학지도,7년전 송정1리 현 양지서당 개설 독립후 효제충신[孝悌忠信]바탕으로 문무겸전 인재…
 
굿모닝논산이 2월 8일 연산면 송정리에 위치한 양지서당을 찾았다, 풍광이 수려한 골짜기 양지바른곳에 위치한 서당에 다다르니 유복엽 큰훈장의 건학이념에 다름아닌 효제충신[孝悌忠信]네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돌 비석뒤로 생각보다 규모가 큰 서너채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함께 생활하는 원생들은 설을 맞아 모두 집에 다니러 갔는지 서당에는 적막이 감돌았고 2층 거실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던 유복엽[69] 큰훈장이 예의 단아한 모습 에 온화한 미소로 길손을 반겨맞는다,

20년전 논산으로 이주해와 권정수 선생이 운영하던 한학 마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13년 그문하를 떠나 양지서당을 건립하고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을 가르켜 온지도 어언 7년여에 달한다고 말하는 유복엽큰훈장,효제충신[孝悌忠信]을 바탕으로 문무겸전의 영재를 키워내는것이 필생의 사업이며 생래의 크나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양지서당은 유복엽 큰 훈장 외에 3남1년중 큰아들 정인씨[39]는 대전에서 부친 유복엽 큰훈장의 뜻을 좆아 양현서당을 운영하고 있고 둘째아드님 정우{37]씨와 막내 정욱[35}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서예며 사서삼경 등 한학을 지도하고 있고 특히 막내 정욱씨는 검도 공인 4단으로 학생들의 검도 수련을 맡고 있다,

그동안 한학마을 과 양지서당을 거쳐간 제자들만도 1천여명 개중에는 박사학위를 받은이만도 여러명이고 거대분 이곳을 거쳐간 학생들은 대학도 좋은성적으로 들어갔다는 설명이고보면 한학으로 무장된[?]실력이 커다란 밑돌이 됐을것이란 유복엽 큰훈장 부인 김초선[62]여사의 설명이다,
 
양지서당은 교육방법이 특이하기로도 소문나 있다, 전국각지에서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주민등록부터 논산시로 옮겨와야하고 학교도 논산시 관내의 초중고등학교로 전학을 해야한다,말하자면 양지서당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정상적인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과외의 시간을 통해 한학교육과 검도를 비롯한 체력을 단련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짜여져있다,

양지서당에서 생활하는 학생에 소요되는 한달 간의 기숙사비용과 학교공과금 일체를 포함해 60만원과 개인 용돈 5만원 합 65만원이 들어간다는데 현재는 2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유복엽 큰훈장은 학생들에게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효제충신[孝悌忠信]을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고 말한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공경심과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와 신의를 강조하는 전인교육을 받다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1등 사회인 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유복엽 큰훈장은 효제충신[孝悌忠信]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양지서당이 언젠가는 세계로 눈을 돌려 세계의 영재를 길러낼 커다란 구상을 갖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남녀칠세부동석 을 강조하는 유복엽 큰훈장은 젊은이들이 도박과 춤을 가장 경계해야 할것이라고도 말했다,

하느님이나 석가세존이나 하느님은 한분 한울님이라고 말하는 유복엽 큰훈장은 기존의 한학마을이 선비의 몸가집과 한학을 가르치는데 국한 하지만 양지서당은 학문과 함께 체력단련에도 교육의 상당한 비중을 두어 서당내에는 별도의 체력단련장인 검도수련관이 있고 지난 도민체전에서 좋은성적을 거둔 논산시출전 선수들중에는 양지서당 소속 학생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선수들의 활동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조 예학의 종장으로 존숭받는 사계 김장생 선생과 그아드님 신독재 김집 선생 명재 윤증 선생등 걸출한 유학자 명현을 배출한 고장이라서 조선조 임금으로부터 추로지향[鄒魯之鄕;맹자가 태어난 나라이름이 추[鄒]이고 공자가 태어난 나라가 노[魯]나라임으로 논산이 공자와 맹자의 예가 깃든고장이라는뜻]으로 일컬어졌던 예향으로서의 명맥과 면모를 지켜가는 예의 산실 양지서당,,,,,차한잔을 함께한 시간을 걷고 돌아서는 기자의 걸음이 가뿐함을 느끼는것은 바로 옛을 지키려는 온고지신[溫故之新]이 느껴져서 일까,,,,돌아서는 걸음앞에 펼쳐지는 겨울 하늘이 유난히 높고 프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