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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 이회창, 대통령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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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12-03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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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은 이회창 보수대통합 주역은 심대평,,,이회창 후보 대세론 탄력받을듯,,
 
17대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3일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 회창 후보와 심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중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로를 양당간의 공식 후보로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제17대 대통령 후보는 기호 12번 이회창 후보로 단일화하고, 보수 대통합을 위한 역할은 저 심대평이 맡도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회창 후보는 "심 대표께서 개인의 모든 이해관계나 개인입지를 떠나 이 나라 미래와 시대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오늘은 앞으로 보수 대연합으로 나라의 운명을 걸머지고 나갈 첫 역사의 장을 여는 날이다. 정권교체 다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후보단일화 성명을 통해 "정권교체는 이 시대의 대의이고 국민의 염원이며 역사적 사명"이라며 "말만 앞세우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좌파이상주의 세력도, 가진 자들을 우선하는 부패하고 부도덕한 과거지향주의 세력도 중차대한 국가적 대임을 수행하기 위한 `선택이 될 수 없음이 점점 분명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할 수도 있는 어둡고 슬픈 여러분의 오늘을 밝고 기쁜 우리 모두의 내일로 바꾸겠다"며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낸 깨끗하고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은 세력이 애국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국민중심당 심 후보가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게 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알마나 탄력을 받게 될지 대선을 불과 2주앞둔 시점에서 최고의 핫 이슈거리임이 분명하다

이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도 국민중심당과 연대할 것인지에 대해 "그건 당연한 것"이라며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단일화가 아닌, 역사적 안목으로 길게 보면서 이 나라의 다음 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 모이고 합친 것이며, 대선 후에도 뜻을 같이 하면서 정치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이 아니며 보수연합의 정치세력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정당 창당도 역시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적어도 50년을 내다본 국가 미래를 설계하고 권력구조를 비롯한 모든 문제에 대해 본격 검토하고 헌법개정도 말을 해야 한다"며 개헌 구상도 아울러 밝혔다.

심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누구와도 만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이명박 후보와의 단일화는 왜곡된 언론보도에 불과했고 정상적 논의를 거쳐 이회창 후보와 심대평이 함께 이뤄낸 결단이고 국민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5명의 국중당 소속 현역의원중 전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단일화를 압박하며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정진석 의원은 불참했다. .

다음은 후보단일화를 이뤄낸 양측의 공동기자회견전문이다,


▣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연대 및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며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권교체는 시대의 대의이고 국민의 염원이며 역사적 사명입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국민의 높은 뜻을 받들어일체의 작은 명분과 이해를 버리고국민 최우선의 참정치세력 대결집의 시발점이 되어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선택을 받으려 합니다.

17대 대통령후보는 이회창으로 단일화하고 보수대통합의 중심에 심대평이 설 것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좌파이상주의세력도, 가진 자들을 후선하는 부패하고 부도덕한 과거지향주의 세력도 선택 2007이 될 수 없음이 점점 분명해 지고 있습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할 수도 있는 어둡고 슬픈 여러분의 오늘을 밝고 기쁜 우리 모두의 내일로 바꾸겠습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낸깨끗하고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은 세력이 애국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21세기에 걸맞는 국가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반듯하고 부강한 나라를 국민여러분께 안겨 드리겠습니다.



2007년 12월 3일

국민중심당 대통령후보 심대평, 무소속 대통령후보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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