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인구밀집지역인 구도심 [화지동, 반월동 . 대교동 , 덕지동 부창동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을 비롯 생활형편이 곤궁한 시민들을 위해 현재 지산동에 소재해 기히 운영중인 종합사회복지관 형태의 급식시설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산동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이 구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들로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야 하는 등 교통불편으로 그림의 떡에 불과하며 인구 밀집지역에 저상위 계층을 위한 급식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귀담아들은 백성현 시장의 결단에 의한 것으로 시는 김배자 인구복지국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팀이 그 타당성 조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산동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운영중인 급식시설은 매주 토,일요일 이틀을 뺀 5일동안[점심] 운영되며 1일 최대 가용인원은 300명으로 1일 평균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중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경우 2000원의 식비를 내고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대교동에 거주하는 한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 윤모 [82] 씨는 몆년전에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지내다 보니 제대로 된 집밥 한 그릇을 먹어본지 오래라며 현재 운영중인 지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은 걸어서도 길이멀고 버스 이용도 용이하지 않아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며 하루뻘리 구도심의 급식시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생적인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 [회장 한순이]이 매달 두번씩 오거리 쌈지공원에서 행하는 무료급식행사장에서 만난 반월동 거주 김순정 [78] 할머니는 자신의 주변에도 홀로 어렵게 생활하면서 하루 한끼를 제대로 챙겨 먹지못하는 이들이 적지않다며 그래서 한달에 두번에 불과하지만 행복한동행 무료급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 하는데 논산시가 화지시장 인근 지역에 무료 급식소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구도심지역에 설치하고자하는 급식 시설을 별도의 건물을 지어 마련하고자 하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설가동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봐서 해당 부서의 판단이 니오면 지체없이 가건물이라도 지어 운영할 수 있도록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논산시 구도심지역에 차상위 계층을 위한 급식시설 운영의 필요성은 이미 10여년전 부터 제기돼 왔으나 전임시장 때 그필요성을 제기하는 시민들의 건의가 묵살되곤 했다며 백성현 시장의 이번 구도심지역 급식소 설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 자생적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이 운영중인 매월 두번씩의 무료급식 행사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