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논산=편집국 ]
인터넷신문 굿모닝논산이 지난 4월 14일자 기자수첩을 통해 보도한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충남도립 대둔산 도립공원 과 벌곡면으로 향하는 황룡재 입구 우편 임야 수백평에 널브러진 각종 쓰레기 및 폐 농자재가 논산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내용의 기사와 관련한 문제의 임야가 충남도 교육감 임이 밝혀졌다.
시민 사회 일각에서는 논산시의 도시이미지 추락에 충남도 교육감이 방조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무성해 지고 있다.
문제의 기사가 나간 이후 논산시청 페기물 담당 팀장은 현지 답사를 하면서 문제의 임야 소유자가 충남도 교육감임을 발견하고 즉시적으로 논산 계룡교육청 당국에 문제의 임야에 대한 적정한 처리를 당부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산 계룡교육청의 한 직원은 굿모닝논산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 기사가 나간 이후 현지를 답사 했다면서 교육청은 그누구에게도 해당 임야를 임대한 사실이 없으며 누군가 임의로 해당 토지에 경작을 목적으로 콘테이너를 갖다놓고 농작물 경작을 위해 준비한 폐농자재 등이 볼성사나운것은 맞지만 행위자와의 동의 없이 이를 정치 처분할 경우 자칫 법적인 분쟁이 생길 것을 우려해 현지에 행위자를 탐문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 계룡 교육청의 이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연산면 송정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논산시의 도시이미지를 크게 해치는 이런 꼴불견에 대해 즉각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기는 고사하고 고작 현수막 한장 게첨하는 것으로 할일을 다했다는 식의 미온적인 처리는 공직사회의 경직된 무사안일 이라고 비난 했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충남도 교육청이 문제의 임야를 소유하게된 이유를 알수 없으나 자기들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적정한 관리조차 못하면서 행위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변명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논산 계룡 교육지원청이 연산면사무소나 해당지역 이장등을 접촉 탐문하면 쉽게 행위자를 특정할 수 있는 일로 보며 또 행위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싱황이더라도 행위자의 무분별한 폐기물 등의 방치행위가 관광논산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논산시 담당 부서와 협력해서 적당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논산시 출신의 한 전직 도의원은 교육당국이 어떤 이유로 문제의 임야를 소유하게 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기들 소유의 부동산 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지역사회에 물의를 야기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교육행정과 무관한 부동산이라면 해당 부지를 필요로 하는 적당한 소유자에게 매각을 서두르는 것도 바람직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