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7개 정당에 3분기 경상보조금 130억9천만원 지급
민주 59억·국힘 54억·혁신 11억·개혁신당 3억5천만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석 166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보조금의 44.89%인 58억7천919만원을 지급받았다.
107석의 국민의힘은 41.33%인 54억1천270만원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이 11억2천115만원(8.56%), 개혁신당 3억5천176만원(2.69%), 진보당 3억1천274만원(2.39%),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각 913만원(0.07%) 등이었다.
경상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1천183원)를 곱해 총액을 산정한 후 분기별로 나눠 2·5·8·11월에 각 배분 대상 정당에 지급한다.
보조금 배분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먼저 배분하고 5석 이상∼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씩을, 5석 미만의 정당 중 최근 선거에서 득표수 비율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총액의 2%씩을 배분한다.
이후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지급한다.
경상보조금을 지급받은 정당은 총액 중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배분해야 하고 10% 이상은 여성정치발전에, 5% 이상은 청년정치발전에 각각 사용해야 한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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