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표 누가 될까…내달 27일 '단일지도체제'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키로…이준석 출마 관측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이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로 치러진다.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는 득표수에 따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지만, 이번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에게 더 권한을 줘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창당을 이끌었던 이준석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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