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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정상회담 경제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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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1-11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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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타밈(H.H.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40주년(1974년 수교)을 맞이하는 양국 관계가 그간 전통적인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국방, 보건의료, 정보통신, 금융, 치안, 청소년 교류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으로 더욱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했습니다.
※ 11.4(화)오후에 서울에 도착한 타밈 국왕은 오늘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임석 및 국빈만찬 참석 후 이한 예정 
※ 양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국방협력협정, 정보통신기술협력 MOU, 보건협력 MOU,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 등 총 7개의 협정·MOU 서명식에 임석

박 대통령은 「타밈」 국왕이 2013.6월 취임 이후 처음 방한하게 됨을 환영하면서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에 방한하게 되어 양국 국민들에게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고, 「타밈」 국왕은 카타르가 가까운 친구로 생각하는 한국민이 열렬히 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1976년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래 지난 40년간 약100여건(178억불)의 프로젝트에 참여, 카타르의 국가 건설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2022년 월드컵 유치 국가인 카타르와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말하였고, 「타밈」 국왕도 한국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평가하면서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카타르 정상회담 경제성과]
1. 인프라 건설사업 수주 지원 및 제3국 공동진출 추진 

· 인프라 건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철도, 고속도로, 신항만,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발주 예정, 우리기업들의 참여기회 요청 및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 지원 당부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장거리 철도(150억불), 도하 베이크로싱(60억불), 일반도로·하수처리시스템(140억불), 월드컵 경기장(60억불) 등 우리기업 수주 추진 중 

· 제3국 공동진출 : 금번 방한 계기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를 체결하여 한국의 기술력과 카타르의 자본력을 결합하여 터키의 압신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등 공동진출 위한 협조 요청 

2. 에너지 협력 지속 및 확대 제안 

· 에너지 협력 : 우리나라에 대한 카타르의 원활한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 관심 당부 및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카타르의 참여를 통해 동북아 지역으로의 유통채널로 활용 제안  
*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외국기업 참여현황 : 네덜란드 Vopak社의 울산북항 사업 합작법인에 지분투자(38%), 중국항공석유(CAO)의 여수 탱크터미널 운영 위한 합작법인에 지분투자(26%)     

3. 산업기술 협력 기반 마련 

· 기술혁신 협력 : 카타르는 우리 기술력과 카타르의 자본력을 결합한 양국간 산업 협력 및 공동진출 방안에 관심 표명(2013.8월), 금번 방한 계기 「한-카타르 기술혁신 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간 산업기술 협력 촉진      
* 「한-카타르 기술혁신 협력 MOU」주요내용: 카타르의 기술수요 및 연구개발 자금 지원, 우리나라 연구소·기업의 기술개발  

4. 보건·의료 분야 우리기업 진출 기대  

· 보건 협력 : 2009년부터 오랜 기간 논의되어 온 양국간 「보건 협력 MOU」를 금번 방한 계기에 체결하여 향후 환자송출 계약 체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수출 등 추진 예정    
* 카타르 최고보건위원회는 MOU 선체결 후 환자송출계약 관련 협의 제안

5. 기타 양국간 협력 기반 마련 

· 정보통신기술 협력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계기 개발 프로젝트 관련 IT 서비스 수요 증대에 대비하여 「한-카타르 정보통신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간 ICT 협력 확대 기반 마련
 
· 금융 협력 : 금번 방한 계기 「중앙은행간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간 교역규모 확대 상황에서 금융 부문의 활발한 상호 협력 기대      
* 중동지역 국가 중 UAE 중앙은행과 MOU 체결(2013.6월) 이후 두 번째 중앙은행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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