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 앞두고 주민들 지난해 7월 15일 악몽에 시달려.. 시공회사 공기 만료일은 11년 3월 느긋. 둑터진 상류 쪽 제방축조 및 하천 정비 불구 하류쪽은 성토 맨살 드러내고 양촌 …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논산시의 재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 14일 밤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이 터져 큰 피해를 당했던 가야곡면 병암리와 양촌면 신흥리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논산천 일부구간의 피해 복구 공사가 오는 2011년 3월 까지를 공기로 진행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아직 손도 대지못한 양촌면 신흥리 쪽 제방과 붉은 제방 성토용 흙이 맨살을 드러내고 있는 가야곡면 병암리 논산천 하류 구간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여서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7월 15일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 상류에 위치한 호남고속 도로 교각의 선형 변형 관련공사를 하는 업자측이 대형중장비를 동원 강바닥에 엄청난 분량의 토사를 준설해 쌓아놓고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이중 삼중의 피해가 있을 수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논산지방을 포함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접한 병암리 주민들은 지난해 당한 피해도 하천에 대한 적정한 관리를 하지 않아 가옥이 물에 잠기고 농작물이 모두 쑥밭이 되는 참담한 피해를 당했는데도 시 당국이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강한 불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지난해 마을 주민들 자체적으로 피해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참여하기도 했던 주민 ㅁ 씨는 지난해 당한 피해도 천재가 아니라 모 지역정치인들의 표를 의식한 포풀리즘 적인 행태로 사업순위가 뒤바뀌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시당국에서 미온적인 대처로 다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긴다면 지난해 처럼 그냥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7월 11일 오후 가야곡면 병암리 논산천변에 가족과 함께 피서를 나왔던 김[45]씨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 아직 돌망태 시설이 되지않은 병암리 하류와 건너편 양촌리 신흥리 쪽 제방은 속수무책으로 범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논산시 건설방재 행정의 난맥상을 성토하기도 했다.
또 한 주민은 정부가 소위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은 속도전을 내 하루가 다르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집중호우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모두 잃을 수도 있는 피해 복구사업은 느긋하게 시행하는 것 자체가 불만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