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온천 지역 상수원인 옥계저수지가 방선균으로 썩어가고 있다.
전국 최고의 온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예산군 덕산온천 지역 상수원인 옥계저수지가 퇴적물로 인한 방선균 증식으로 인해 썩어가고 있다.
옥계저수지는 예산군이 지난 2000년부터 상수원으로 지정해 약품응집침전과 급속 여과방식으로 정수한 하루 1,300톤의 상수도를 덕산온천 지역을 비롯한 고덕, 봉산, 삽교읍 일부지역 3,664명의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옥계저수지가 지난해 10월부터 퇴적물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 남조류의 번식에 따라 방선균이 증식하면서 심한 흙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산군은 이에 따라 상수원을 정화하기 위해 지난 4월까지 활성탄 투입과 함께 황토를 집중 살포 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보령댐에서 공급되고 있는 삽교〜덕산간 광역상수도 연결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이 계획하고 있는 총연장 7.7km의 덕산온천 일대 광역상수도 건설에 소요되는 40억원 사업비를 군 자체 재정으로 충당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우선 광역상수도 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하고 총 사업비의 50%인 2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지난 12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에게도 국비지원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예산 프라임뉴스/충남 인터넷신문협회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