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요!”
- 웃음 가득했던 ‘성장나래 아카데미’ 마무리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우)은 장애학생들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공주·논산지역의 정명학교·성광온누리학교 등 특수학교를 비롯해 생명과학고·논산중·논산여고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6명이 참여했다.
학교가 문을 닫는 방학이 되면 장애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갈 곳과 활동의 기회가 줄어들고,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타 복지관의 방학 프로그램이 2박 3일 등 비교적 단기간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이번 아카데미는 여름방학 기간인 4주간 운영해 지속적인 돌봄과 규칙적인 일상을 지원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매일 무료 중식을 제공해 건강한 방학생활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함께 지원했다.
학생들은 숲체험, 특수체육, 웹툰을 비롯해 금융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체험부터 일상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배움까지 폭넓게 경험했다.

또한 공주대학교·건양대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자원봉사 서포터즈로 함께해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통하며, 장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은 4주 동안 함께 웃고 배우며 새로운 친구와 경험을 쌓았고, 마지막에는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학생의 보호자는 “방학이면 아이가 더운 여름 집에서 휴대폰을 보며 무료하게 지내고 매일 식사까지 챙겨야 해 부담이 컸는데, 4주 동안 다양한 활동과 무료 중식까지 지원해줘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태우 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장애학생들에게는 방학 동안 갈 곳과 즐거운 경험을, 보호자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오는 겨울방학에도 장애학생들이 기다릴 수 있고, 장애학생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