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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고품질화는 헛구호? 도지사 인증 12개 Q 마크 브랜드도 못껴
  • 김용훈/발행인
  • 등록 2009-10-13 2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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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신규 RPC건립이 관건. 연무 미곡종합처리장 찾은 대형유통센터 구매담당자들 노후 열악한 생산환경 둘러보고 발길 돌리기일쑤,, 성동 채운 등 일부 우량 산물벼 외지로 반출 경…
 
정부의 농정당국은 올해 전국의 쌀 생산량이 평년작을 웃도는 468만 2천여톤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쌀의 주요 생산지인 충남도는 약87만 3천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남도에서 당진과 서산시에 이어 세 번째 로 쌀 주요생산지인 논산시는 올해 충남도 생산량의 8%에 달하는 9만 7천 2백여 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쌀 소비 감소와 대북 쌀 지원 중단 등에 기인한 재고누적과 그로 인한 쌀값하락에 전전긍긍 하는 농민들이 생존권차원의 쌀값 인상 투쟁을 전개하면서 올해 쌀 한가마[80Kg] 21만원은 보장돼야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국의 주요 쌀 생산지 지자체는 최신의 RPC[종합미곡처리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 탑라이스 "Q마크 인증" 등 쌀의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해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관내에서만도 쌀의 최대 생산지인 당진 서산시 등을 비롯한 각 지자체는 자체개발한 브랜드를 내세워 쌀 고품질화사업에 주력. 충남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한 Q마크 획득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판촉활동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순도 80%이상 과 생산여건 등 20가지에 달하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Q마크인증을 받은 고품질 쌀은 당진의 " 해나루 " "당진쌀 " 서천의 "어니메이티" 천안의 "천안흥타령" 과 더불어 "청풍명월" "황금빛 노을""뜸부기와 함께자란쌀""서래야" "갤러리""고인돌""머드미" 등 12개 브랜드에 달한다.

그러나 충남도내 세번째로 쌀 생산량이 많은 논산시에서 생산되는 쌀은 단 한가지도 충남도Q마크 인증을 받은바 없어 논산시의 쌀 고품질화 사업이 탁상에 맴도는 헛구호라는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논산시청의 한 실무담당자는 논산시가 그동안 공동브랜드를 마련하지 못해 충남도에 Q마크 신청을 못했으나 이제 공동브랜드 "예스민" 의 개발과 함께 충남도의 Q마크 인증은 물론 한국 최고 품질인증으로 알려진 "탑라이스" 인증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하지만 쌀의 주산단지라는 논산시의 농정이 타 시군에 비해 한참을 뒤떨어졌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한편 논산시가 12.000 여 농가가 한해 생산해내는 쌀은 올해 9만 7천2백 여 톤 으로 그중 12.000톤 정도가 정부 비축미로 할당되고 논산시 유일의 연무 종합미곡처리장[RPC] 이 논산시 총 생산량의 8% 정도를 가공처리하며 그 나머지는 황산벌 미곡처리장 등 20여개의 소규모 도정시설에서 가공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교적 우수하다는 논산시의 농업지도역량에 힘입어 생산되는 쌀 중 연무 채운 성동 광석 등지에서 생산되는 "삼광벼"품종 등은 특히 미질이 좋아 경기미나 강원도산 쌀 등에 버금하나 논산시의 쌀 고품질화 사업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맴돌면서 가을철 수확과 동시에 상당량의 산물벼가 경기도 등지로 반출돼 경기미 등으로 둔갑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논산시의 쌀 고품질화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논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에 앞장서 대외판촉에 박차를 가해온 황산벌 미곡도정공장의 이영흠 대표 같은 이는 스스로 한국 유수의 쌀 소비업체인 "본죽"등과 납품계약을 성사시켜 년간 수천톤의 논산 쌀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난 94년도에 건립한 논산시 유일의 RPC인 연무농협종합미곡처리장의 시설이 노후 되고 열악해 쌀 가공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던 전국의 대형 마트 등의 구매담당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것이 현실이어서 우수한 논산 쌀의 진면목을 선보여 전국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우선 최신첨단시설의 대단위 RPC[종합미곡처리장]가 건립돼야 한다는 여론이 무성해지고 있다.

관내 RPC의 한 관계자는 논산쌀의 구매를 협의하기 위해 대형마트 구매담당자 등으로부터 시설견학을 요청받을 때가 매우 곤혹스럽다고 실토하고 그들로부터 방문요청이 있을경우 가급적 시설밖에서 만나기를 원하지만 일단 시설을 돌아본 관계자들은 모두 실망스러운 눈치로 발길을 돌리는데는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신시설의 신규 RPC건립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데다 정부예산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인근 농협과 농협 간 통합이 우선 과제여서 엄두를 못내는 데다 논산시 유일의 미곡종합처리장을 보유한 연무농협 독자적으로는 예산출연이 역부족이라는 것이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그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그 누구도 선뜻 신규 RPC 건립의 밑그림을 못 그리고 있다.

논산 쌀의 고품질화 사업 성공의 관건이 최첨단 신규 RPC건립에 있다는 인식이 여론화되면서 일부 쌀 생산농가들은 논산시의 주종 농산품인 쌀 생산기반을 지키고 농업소득향상을 위해서라면 관내 쌀 재배면적이 넓은 논산농협[관할구역 /은진.채운 부창동 취암동] 성동 .광석 부적 연무 의 5개 농협만이라도 부분 통합에 나서 농협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논산 농업인의 숙원이 신규 RPC 건립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논산시 관내 10개 농협이 공동출자하는 형식으로 공동사업단을 구성 종합미곡처리장을 건립하는 것도 한 방법일수 있겠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채운면에 거주하는 박[65]모씨는 이런 문제일수록 시민들이 뽑은 시장이나 도의원 시의원들이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쌀 산업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특단의 대안을 마련해야 함에도 그간 그 누구도 지역의 지도자연 하는 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게 접근해본일이 없는 것 같다며 지역의 리더그룹이 적극 나서 줄 것 을 요구하기도 했다.

부적면 신교리에 거주하는 김모[54]씨는 논산쌀의 고품질화 사업이 성공을 거두려면 우량품종 쌀의 생산과 첨단 미곡종합가공시설의 확보 홍보 및 마케팅 의 세가지 요소가 충족돼야만 가능 하고 우선 우리 지역 시민이나 크고 작은 업체들부터 논산 쌀을 구매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지사 추천상품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Q마크를 획득한 당진 해나루쌀 서천 어니메이티 서산 뜸부기쌀 등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20Kg들이 한포대에 55,600원 53.000원대에 팔리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논산 예스민 쌀 등은 포대당 적게는 5-6000원 많게는 10.000 원이상 싼값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논산시는 지난해 "예스민쌀 " 홍보와 관련해 LG세이커스 농구단과 협약식을 갖고 예스민 쌀을 비롯한 논산시 농산품을 선수들의 식탁에 올리는 등 눈길을 끌었으나 매년 비시즌에 1-2회씩 동 농구단 선수들이 논산시를 방문 팬사인회 등을 통해 논산 쌀을 홍보키로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아직껏 한번도 이루어 지지않아 논산시의 관내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 전략도 헛점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논산시의 주종 농산품인 쌀을 재배하는농가는 12.000 농가로 지난해 기준 쌀 재배로 올린 소득은 약 1.230억원이며 1.900여 딸기재배농가가 올린 농업소득은 약 1.260억원으로 농업작목소득 순위에서 1위자리를 딸기에 내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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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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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5 09:43:59

    농업인이 맘놓ㄱ 영농에 종사, 제값받을수 있게큼 논산시 + 도의원+시의원 님들께서 관심집중이 필요한시기라고 생각됩니다.논산평야의 쌀 집산지 연무,채운뜰...
    특히 RPC 시설지원에 힘좀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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