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장.은장 수상자 3,500여 명, 육군훈련소 최다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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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사랑의 헌혈운동에 지난해 24만 7천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으며, 이는 육군 전 장병 중 26%에 이르는 장병들이 참여한 것으로 국민 총 헌혈인구의 약 11%에 달한다고 밝혔다.
육군본부를 비롯해 각급부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일년에 두 번씩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헌혈 유공으로 금장(50회 이상 헌혈 유공)‧은장(30회 이상 헌혈 유공)을 수상한 장병이 3,500여 명에 이른다.
최근까지 육군 26사단에 근무한 황의선 원사('09년 5월 31일 전역)는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헌혈자(511회 헌혈)로 등록되어 있고, 지난 해 육군 헌혈왕으로 선발되어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현역 최다 헌혈자는 7공수여단에 근무하는 노규동 원사로 275회를 기록하고 있고, 55사단에 근무하는 김종현 상사가 256회, 3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손금곡 원사가 226회로 그 다음을 잇고 있다.
육군 장병들의 헌혈 열기는 ‘09년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 달 말 기준(5월 31일), 11만여 명이 이미 실시하여 생명 나눔의 아름다운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육군훈련소는 장병 및 훈련병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이상이 없고 희망하는 인원에 한해 훈련이 없는 매월 2‧4주차 토요일에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지난해 3만 7천여 명이 참여하여 1천 4백만cc를 채혈해 단일부대로는 전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에도 1만 7천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헌혈 유공장을 수상한 장병도 8명(은장 4명, 금장 4명)이나 돼 명실공히 사랑 실천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 혈액원 김철수 과장(48세)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병과 훈련병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하면서 “훈련소에서 채혈하는 양이 대전‧충남지역과 전북‧충북지역 총 수급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5만여 명의 응급환자에게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최다헌혈자인 손정식 대위(27세, 92회 헌혈)는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돼 새 생명의 불씨가 되기를 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