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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남다른 후학사랑이 시골마을의 훈훈한 미담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촌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우철호[40] 주사보 ..
벌곡면에 근무하다 양촌면 사무소로 자리를 옮긴것은 지난 2월, 과묵한 성품에 무뚝해 보이지만 속정[情]이 깊은 그는 관할지역을 돌아보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30%정도가 편부.모 슬하이거나 할머니나 할아버지 손에서 키워지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이들 어린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못해 어린이다운 활기를 잃고 우울해 한다는데 착안, 학생들의 용돈씀씀이를 나름대로 조사해본 결과 의식주 문제는 별 문제가 없으나 부모슬하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비해 용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우철호 주사보는 박봉으로 가게를 꾸려나가기도 빠듯한 말단 공무원으로서 이를 해결할 뾰쭉한 방법은 없겠지만 자신이 근무하는 관내 초등학교 단 몆명의 학생에게 만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사연과 함께 지난 4월 17일 굿모닝논산 후원계좌로 일금 100.000원을 보내왔다,
이런 우철호 주사보의 갸륵한 뜻을 접수한 굿모닝논산은 4월 21일 오후 양촌면 관내 재학생 50여명의 ㅂ 초등학교를 방문, 우철호 주사보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접수한 ㅂ초등학교 측에서는 후원인의 고마운 뜻을 헤아려 형편이 어려운 결손가정[?]학생을 돕는데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런 사실을 알게된 신흥리 거주 김모[60]씨는 아이들 마음은 다 같은 것 인데 결손가정 학생들의 우울함을 보듬는데 앞장서는 우철호 주사보의 마음 씀씀이가 갸륵할 따름이라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