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 "군수 공백기 4급 승진 인사 강한 유감"
"특정인 승진 위한 알박기 인사, 취임 후 정당성 따질 것"
부여군 전경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당선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수 업무 공백기인 지난 5월 진행된 국장급 인사 발령은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한 '알박기' 인사였다"며 "취임 후 정당성을 명확히 따져 보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여군은 박정현 전 군수가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말 사퇴한 후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이 진행돼왔다.
이 당선인은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루어진 5월 승진 인사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는 특정 일부 간부를 염두에 둔 코드 인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명예퇴직자가 발생해 4급 두 자리가 동시에 공석이 됐다. 부여군은 행정 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해 새 군수가 취임하기 전인 5월 1일 자 인사 발령을 내고 곧바로 빈자리를 채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 당선인은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승진 인사는 결국 차기 군수의 인사권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지난 5월 단행된 인사 과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