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야, 韓후보 지명 신경전…원구성·투표지국조 샅바싸움 변수(종합)
  • 편집국
  • 등록 2026-06-07 19:25:59

기사수정

여야, 韓후보 지명 신경전…원구성·투표지국조 샅바싸움 변수(종합)


與단독과반에 '인준 무난할듯' 관측…국힘, 투표지 사태 등 연계시 지연 가능성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한성숙 장관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한성숙 장관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2026.6.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연정 서혜림 기자 =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향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인준을 받아야 정식 총리로 임명된다.


여당이 과반을 보유한 의석 구조상 총리 인준안 통과는 무난해 보이지만, 원 구성 협상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 추진 등을 둘러싼 여야의 샅바 싸움에 한 후보자 인준 사안이 연계될 경우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공식 지명한 만큼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요청안에는 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와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 내역, 본인과 자녀의 병적 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이 과정에 총리실에 꾸려지는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본격적 활동에 착수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 본회의에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통과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총리 인사청문 과정에서는 제기되는 크고 작은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 후보자의 경우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청문회를 거쳤다는 점에서 비교적 무난한 진행이 예상되지만, '돌발 변수'가 불거질 경우 거센 공방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가 단독 과반을 이루고 있는 등 여대야소라는 점에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청문회를 비롯해 인준 통과까지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거란 관측이 현재로선 많다.


이날 여야는 한 후보자 지명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후보자는) 겸손한 태도와 단단한 추진력을 함께 갖춘 분"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연 지금이 총리 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때인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무총리 지명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다른 원내 사안을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김민석 총리의 경우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되고 10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같은 달 24∼25일 인사청문회가 치러졌으며, 7월 3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장을 받았다. 지명부터 임명까지 총 29일이 걸렸다.


한덕수 전 총리는 당시 여야의 극한 대립 끝에 지명 48일 만에 임명될 수 있었다.


이런 전례를 고려하면,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 절차가 무사히 마무리될 경우 내달 초∼중순을 전후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