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연결된 우리 노성중학교 · 성광온누리학교 세계문화축제로 함께 배우고 어우러지다
혁신학교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지난 11월 17일, 특수학교인 성광온누리학교를 초청해 통합 교육과 다문화 세계 시민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문화축제’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포용력 함양을 목표로 했으며, 성광온누리학교 1학년 학생 14명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교과와 연계된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
이번 세계문화축제는 단순 행사 수준을 넘어, 성광온누리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교과 연계 학습을 통해 입체적으로 기획됐다. 노성중 학생들은 축제 전 영어, 사회 교과 시간 등을 활용해 세계 문화 관련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축제 체험에 참여하며 학습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교육을 경험했다.
노성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협력해 운영한 축제 부스는 나라 소개, 전통 의상, 놀이 체험 등 다채롭게 꾸려졌으며, 특히 세계 음식 체험 부스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학부모회는 한국, 태국, 캄보디아의 전통 음식을, 학생들은 일본, 베트남, 미국의 음식을 준비해 제공했다. 여러 음식 가운데 분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만들었다. 노성중 학생들과 성광온누리학교 학생들은 서로 짝을 지어 모든 체험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했다.
“함께 즐기며 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장”
정일권 노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 음식을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름’이 곧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체감하기를 바란다"라며,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노성중학교 학생 대표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중학교는 이번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간의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성중학교는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