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문화적 욕구 충족, 일회성 행사 그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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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논산시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이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대중 가수들이나 개그맨 등 인기 연예인 초청에 머물던 공연 풍토에서 이번 조수미의 공연은 고품격의 수준 높은 문화적 욕구에 갈망했던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특히, 조수미 초청공연을 추진 할 당시, 조수미와의 공연계약 대행권을 갖고 있던 모 언론사의 대표와 논산시가 공연 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주민들 수준에 맞지도 않는 공연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일부 부정적인 언론의 보도가 있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만족감을 얻은 주민들의 반응이 이를 기우[杞憂]로 돌려놓았다.
이를 방증하듯, 공연 전,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저렴한 관람료를 결정한 주최 측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과 티켓 구매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빗발쳐 담당자들을 당황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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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적인 명성에 걸 맞는 그 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주옥같은 곡들을 열창하며 정열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끝없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온몸에 안고 등장한 조수미는 시종일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성숙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공연을 마무리하는 순서에서도 열화와 같은 박수가 이어지자, 조수미는 7-8회나 나가던 발길을 되돌리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는 등 격조 있는 매너도 선보였다.
객석을 꽉 메웠던 관객들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수준 높은 공연과 매너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면서 후일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안고 공연장을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와 기대수준이 어느 선에 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이 같은 감동적인 공연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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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수미 씨는 인삿말에서 자신이 지방에서 공연을 갖는것은 처음이고 황명선 시장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 들여 논산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며 황시장의 논산시민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 감동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조수미 공연을 논산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일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논산시민인게 오늘처럼 행복한 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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