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후보에 별도명단 유출 의혹. 수백명 조합원 명단 의도적 누락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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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4일 치러질 예정인 화지산 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선거를 둘러싼 불공정 시비가 자칫 시정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거를 일주일여 남겨놓은 6월 16일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한 B 후보의 측근인 A씨는 화지산 신협이 지난 6월 8일 성명과 전화번호 및 연령등이 기록된 공식 선거인 명부를 두 후보에게 제공했으나 그 후 이틀이 지난 10일경 특정후보에게는 선거인의 거주지 및 직업 등이 표기된 별도의 명단을 넘겨줘 규정을 위반하여 특혜성 선거운동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ㄱ지점이 관리하는 수백명 조합원의 특정한 명단을 B후보측에 넘겨줬으며 선거인 자격을 가진 4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이 선거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제보자는 화지산 신협이 자신이 선거인 자격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거인 명단에서 빠진것을 항의하는 대전시 거주 최모 조합원에 대해 조합 중견관계자는 " 거리가 멀어 투표에 참여하기 힘들것 같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답변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고 폭로 했다.
신협으로 부터 이같은 특혜성 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진 A후보측은 그런 명단을 조합으로부터 넘겨받은 사실이 없고 선거에 대비해서 자신들의 조직원들이 조합으로부터 넘겨받은 공식 명단을 조사해 세부적인 내용을 기록한 명단을 만든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선거를 불과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같은 불공정 시비에 이어 시중에는 현직시장이 A후보를 돕고 있고 ㅇㅇ당 과 ㅇㅇ당과의 싸움이라느니 하는 얼토당토 않은 루머들이 퍼저나가면서 일개 지역의 제2금융권 신용조합의 이사장을 뽑는 선거가 조합을 이끌어갈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본질이 흐려지고 운영권을 들러싼 파벌 싸움으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양측의 팽팽한 주장이 불공정 시비와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선상에 오를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고 선거결과에 따라 선거 무효 주장이 제기될 소지도 있어 보인다는 것이 일부 조합원들의 관측이다.
당초 이사장 도전을 숙고했던 서정환 금오엔지니어링 대표는 조합의 임원의 한사람으로서 불공정 시비가 불거져 나오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자칫 조합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그어떤 선거부정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 못박고 전 조합원은 오직 누가 더 조합을 정상화시키고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가를 판단 준거로 삼아 투표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4일 치러지는 화지산 신협 상임이사장 선거는 김선우 전 이사장이 임기 2년 6개월을 남겨 놓고 돌연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입후보한 후보자는 기호 1번 라동수 [62] 씨와 기호 2번 김원태 [63} 씨 두 사람이다.
기호 1번 라동수 후보는 당 62세로 논산중학교를 졸업하고 화지시장내에서 우주가방 점포를 운영 하면서 논산 모 성결교회 장로역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원태[63]후보는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 했으며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충청에너지[주]회장직을 맡고 있고 논산 모 감리교회 장로 역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이사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10만원 이상을 출자한 조합원으로 총 6.934명이며 조합원의 거주지역은 취암 부창 강경 연무 성동 가야곡 채운 광석 노성 상월 연산 양촌 은진 부적 가야곡 등 논산시 관내 전 지역에 분포돼 있고 대전 등 타지역에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것은 이십년이상 조합의 운영을 좌지우지해온 기득권층의 "안정경영"을 슬로건으로 한 수성의지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통한 조합의 정상화"를 꾀하는 개혁파들의 운영권 탈환 의지가 워낙 강고해 오는 24일 처러지는 화지산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거는 당분간 시민사회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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