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주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SNS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9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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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浪人]의 자화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 대전지방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죄로 징역 2년4개월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등밥원에 항소했다. 민주헌정동지회 측에서 이택돈 의원 등 두명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해 주었다. 생각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지만 심정은 담담했고 나...
백성현 논산시장,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능동적 돌파 전략 강조
#논산시, 2026 시정 방향 발표…
“K-방산, 농업혁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논산시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지역 여건에 맞춘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내놓으며 새해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일 열린 제26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앞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백 시장은 국제 정세 변화, 인구 구조 악화,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위협이 지방 도시의 존립을 시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고유 가치와 잠재력을 재발견하며 수비적 대응이 아닌 능동적 돌파를 선택했다”며 시정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 의제에 발맞춘 K-방산 전진기지 구축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논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한 농업 혁신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와 ‘K-헤리티지 밸리’ 조성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방재·도시 인프라 정비 등 재난 안전 시스템 전면 재구축 △청소년·청년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보훈단체 및 어르신 지원 확대 등 포용적 복지망 강화 △복합문화체육센터·천체관측관·논산미래광장 등 공공시설 운영체계의 책임성 확보를 주요 생활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지금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핵심 전략들이 하나의 큰 축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논산시민 모두에게 분명한 비전과 현실이 되는 희망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도 논산시 예산안은 1조 1,252억 원으로 2025년보다 355억 원 증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체 예산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하며 “2026년 예산 운영이 논산의 위대한 부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용훈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논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지역의 변화상이 가시화되는 지금, 우리는 또 한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은 ‘사회 구조개혁과 재정 확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국가의 방향성이 크게 바뀌는 상황에서, 지방정부는 정세를 해석ㆍ예측하고 전략적 선택으로 소멸 위기에 대처해야 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읽고, 인구 반전의 승부수를 던져야 할 ‘분수령’입니다.
한편, 자연ㆍ사회재난은 도시의 안전 인프라를 시험하고 있으며, 지방의 행정력은 대응과 복구에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논산은 난제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재정이 빠듯하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살아남는 길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한 걸음 더 움직였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열었습니다.
지역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발견하며, ‘수비적 대처’가 아닌 ‘능동적 돌파’를 택했습니다. 기회를 포착해 과감히 투자하고, 혁신의 파급력을 키우고자 적극행정을 실천했습니다.
돌파구는 바로 산업의 기둥을 다시 세워 인구와 경제를 부양하는 일입니다. 그 대표적 전략이 국방군수산업입니다. 논산이 국방군수산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첫째, 시대 흐름을 정확히 읽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ㆍAI 혁명의 시대에, 국방 기술의 첨단화는 세계적 의제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와 국회가 한목소리로 K-방산 육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최첨단 무기체계로의 개편과 방산 스타트업 발굴을 국가 경제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며, 방산 수출 250억 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춘 내년도 국방 예산 요구액은 올해 대비 무려 8.2%나 증가한 약 66조 3천억 원으로, 그야말로 ‘대 투자’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국방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는 시기에, 구상을 현실화할 ‘전진 기지’가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국가 전략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가 바로 논산입니다.
둘째, 논산만의 군(軍) 친화적 도시 문화와 자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논산은 70년 넘게 훈련소와 함께한 애국적 시민의식이 새겨진 도시입니다. 군과 민이 상생해 온 도시 문화는 국방군수산업이 뿌리내리기에 최적의 토양입니다.
우리는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다양한 군 기관과 인적자원을 품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인접 지역에는 3군 본부와 방위사업청이 자리하고 있어, 논산ㆍ계룡ㆍ대전을 잇는 강력한 국방 협력 벨트가 형성돼 있습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방산 혁신의 총괄 허브 기관으로, 인근으로의 투자 유도 파급력이 매우 큽니다.
아울러, 매년 수십만 청년들이 이곳에서 조국 수호의 첫발을 내딛고, 그 가족을 포함해 연간 130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지역을 찾습니다. 특히, 장병들은 스치는 인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훗날 논산에서 정주할 잠재적 미래 재목입니다.
셋째, 국방군수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현재 국내 방위산업 종사자는 약 18만 명에 이르고, 2030년이면 2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방산기업의 평균 연봉이 일반 제조업보다 높고, 관련 일자리가 연구ㆍ기술직 중심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관내 방산기업 채용 공고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 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건양대학교는 국방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었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첨단기술 교육과정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논산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변화의 가능성은 현실이 됩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빠르게 보상ㆍ행정절차가 이뤄지며 완성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산단 활성화의 필수 요소인 변전소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 R&D 핵심 기지가 될 미래기술연구센터 또한 단계별 조성 절차를 차질 없이 밟고 있습니다.
KDi는 적법하고 신속한 인허가 이후, 개별 공장을 조기에 준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풍산FNS는 관내 제2공장 증설 마무리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와 LIG 넥스원, 건양대, 충남연구원이 협력하여 연무 황화초 부지를 첨단 로봇 실증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방산뿐 아니라 제조ㆍ식품ㆍ관광 등 각계 기업과 1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 협약을 맺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는 단단한 성장판을 갖추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논산이 훈련소와 딸기의 도시를 넘어 기업하기 좋은 기회의 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논산은 지금, K-방산 혁신 경제의 심장부로 성장 중입니다.
국방군수산업이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면, 농업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입니다.
육군병장과 딸기산업이 상징하는 논산 농업은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 무대 위에 우뚝 섰습니다. 특히, 논산 딸기는 지역 특산품의 입지를 뛰어 넘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품목이 되고 있습니다. 조이베리, 비타킹 등 논산표 신품종들도 재배 점유율을 늘려가며 딸기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딸기 철이 다가오면 서울의 5성급 호텔에서도 앞다투어 고급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논산에서 직송된 딸기를 활용해 꾸며지며, MZ 소비자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자카르타 농식품 해외박람회장은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현지 유통사와의 353억 원 규모 수출 협약이 잇따랐고, 대형 쇼핑몰에는 논산 딸기 특판 매대가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딸기 강국이라는 일본 시장으로의 상륙도 커다란 진일보였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결한 1,540억 원 수출 협약은 논산 농식품이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이러한 국제적 성과는 곧,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확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452일 뒤, 세계 각국의 농식품 기업과 바이어, 관광객들이 논산에 모입니다.
딸기를 매개로 한 산업·과학·문화의 융합 대축제는 약 5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 3천 명 가까운 고용을 창출하고, 154만 관광객을 불러 모을 전망입니다.
논산은 엑스포를 통해 ‘K-딸기’의 본산이자,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종주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뿌리에는 언제나, 농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열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값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의 농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농업용 미생물 무상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농업의 토대를 넓히고, 농촌발전기금을 활용한 저리 영농자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덜었습니다.
또한 농업용수와 퇴비를 전문적으로 검증하는 무료 분석 서비스로 깨끗하고 안전한 농축산 환경을 뒷받침했습니다.
아울러 농산물 중금속 분석과 품질 검사를 정례화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다양한 노력으로 쌓은 실력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 올해 신세계푸드, 쿠팡, 다도글로벌 등 유수의 식품ㆍ유통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인 ‘육군병장 몰’이 정식 오픈하면서 논산 농식품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통로가 넓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물은 농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논산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었습니다.
농업이 지역의 먹고 사는 일을 지탱한다면, 관광과 문화ㆍ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는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강경미곡창고는 민관상생투자협력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세계적 거장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강경에서 보고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벌곡면에 있는 온빛수목원은 사유림이라는 한계로 저변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여, 공공의 손길이 닿도록 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재조명될 것입니다.
또한 논산의 문화정책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리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산물 축제들도 보다 젊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단장하였으며, ‘청청페스티벌’, ‘피크닉데이’같은 청년 친화적 기획도 돋보였습니다.
큰 호응을 얻었던 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테마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올해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대전ㆍ세종 등 인근 도시 방문객들도 연일 찾아 “논산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온 가족 명소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8월 개관한 ‘어린이 AI 상상놀이터’는 AIㆍ로봇ㆍ메타버스 체험으로 가득한 인기만점 공간이 되었습니다.
문화예술전문학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웹툰, 영상 기술 등 문화산업 분야 교육 과정을 창설하여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진로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논산의 가치를 빛내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둔 논산천 스포츠파크는 생활체육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중점 과제인 강산동 다목적 체육공원 역시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여러분에게 큰 자부심과 혜택을 선사하겠습니다.
일상의 질을 높이는 도시 인프라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강경 도시가스 공급망이 완성되어 더 따뜻하고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추었습니다. 추가 공급 대상지도 지속 발굴 중입니다.
원도심 전신주 지중화 공사는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영업 여건까지 개선하는 일로,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해묵은 숙원들이 하나둘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축산 악취로부터의 해방에 중요한 분기점을 마련했습니다. 광석면 스마트 청정축산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중앙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토대로, 축산 분뇨를 바이오 에너지로 전환하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과 노성면 내의 노후 축사와 퇴비사를 정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을 정립해 가고 있습니다.
황룡재 터널 사업도 계획대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과 생활권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신속한 과업 달성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는 동시에, 내년 2월 구체적 설명회를 갖고 설계와 보상을 병행하려 합니다.
오랫동안 해결을 미뤄온 성매매집결지 정비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반드시 풀어낸다는 의지로, 주민ㆍ관계기관과 뜻을 모아 건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1월엔 논산 최초의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도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수요자 맞춤형 시책입니다. 교육ㆍ복지ㆍ청년ㆍ어르신 정책 전반에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장학제도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고,‘희망 천사운동’을 전개하여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습니다.
청년 결혼축하금과 월세 특별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젊은 세대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따뜻한 투자입니다.
보훈 대상자에 대한 깊은 공경을 표하고자 수당을 인상하고, 어르신일자리를 대거 늘렸으며, 논산행복대학 배움 영역을 넓히는 등 사회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시정에 반영했습니다.
나아가 시민사회를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도록, 행정 용어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노인이 아닌 ‘어르신’, 장애인이 아닌 ‘소중한사람들’이라 부르며, 호칭에서부터 존중이 살아있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민선 8기 논산이 기울여 온 변화의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빛을 발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모이며 2년 연속 충청권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올해도 기부액이 97% 이상 늘어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군부대 전역장병과 출향 인사, 논산 농식품을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들에게 논산의 가치를 꾸준히 알리며 얻은 열매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평가에서는 6년 만에 시 단위 최고 등급을 받아내며 시정의 신뢰를 다시 세웠으며, 공약이행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뜻깊게도 올해엔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입니다.
각 분야에서의 영예는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 올린 값진 성과입니다. 이 성과는 변화의 싹을 더욱 단단하게 키우라는 시민의 부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목소리에 응답하고자 재정의 쓰임을 하나하나 다시 살피고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설정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건전재정 기조 아래 관행으로 여겨져 오던 행정 필수경비를 최소한으로 편성하고, 연내 집행 가능성을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배제하였으며, 보조 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제고했습니다.
한편, 시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민생 안정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 가능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 예산보다 약 355억 증가한
1조 1,252억 2천 3백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1조 297억 7천 3백만원, 특별회계 예산은 954억 5천만원입니다.
특히, 일반회계 예산안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재원은1,121억 2천4백만원으로 2025년도보다 68억 8천 5백만원 증가하였고 의존재원은 8,736억 6천7백만원으로 512억 1천 4백만원이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국세 수입 증가에 기인해 지방교부세가 늘어날 것으로 추계하였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바 보조금이 증가하여 전체 규모가 커졌습니다.
세부 예산안에 대해서는 예산실장이 상세히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내년 예산안에 기초한 2026년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인 국방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국방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지원체계와 실증 테스트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종사자 주거ㆍ복지시설도 함께 구축해 ‘일하고 머무는 국방경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나아가 100만 평 확장을 위한 심층적 준비로 국방혁신클러스터로 가는 길에 보폭을 넓히겠습니다.
산단 입주 기업 유치전 역시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합니다. 국방산단에 경쟁력 있는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ㆍ홍보ㆍ인허가 지원ㆍ규제개혁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 사업은 정부예산 반영이 이뤄지며 청사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신설 과정에 탄력이 붙도록 필수 입지 기반을 완비하겠습니다.
국방대학교 전원마을은 국방 교육ㆍ연구 인력과 지역의 어울림을 상징하는 중요 과제입니다. 국방친화 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공간적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둘째, 국내 시장 과밀ㆍ인구 고령화ㆍ탄소중립 흐름이 겹치며, 농촌은 구조적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과학의 힘으로 지역 농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국비 확보로 ‘논산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큰 힘이 실렸습니다. 자동제어ㆍ환경 센서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지능형 영농 터전으로 조성하여, 유망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분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과 스마트농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개소하는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는 토양 성분과 수질, 농작물 품질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과학농업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은 변함없는 역점 과제입니다. 세 번째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내년 2월 개최합니다. 이번엔 자카르타 주 정부가 아닌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손잡고 행사를 주최합니다. 더 커진 규모와 높아진 위상만큼 더 넓은 수출시장 개척과 문화ㆍ기술 교류가 이뤄질 것입니다.
셋째,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특히, 즐길 거리가 부족한 탑정호 수변을 체류ㆍ힐링ㆍ레저 복합 공간으로 재편해 논산을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확실히 전환시키겠습니다.
희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내일, 우리시와 충청남도, 한국토지신탁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리조트 조성 청사진을 현실화하는 출발점입니다.
산림보호구역, 개발행위허가 규제, 우선 협상 결렬 등 난관을 걷어내고 ‘세계적 호수 관광지’라는 목표를 향한 끈질긴 노력 끝에 규제를 풀고, 투자 협의를 이뤄냈습니다.
논산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숙원 사업인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어드벤쳐 키즈파크, 수상레저 휴게시설, 물빛정원 등 다채로운 수변 관광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겠습니다.
논산을 K-컬쳐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노력도 폭넓게 추진합니다. SBS와 협약을 맺고 100억원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선샤인 스튜디오 확장에 공동 착수했습니다. K-드라마 팬들로 북적일 새 공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K-헤리티지 밸리와 관촉사 천년고찰길의 조성 절차를 본격화합니다. 천년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엮어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논산 관광의 품격과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넷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도시 저변 시설을 전면 개선하겠습니다.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내친김에 지역 곳곳을 재정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주무대가 될 시민가족공원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민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도로ㆍ주차ㆍ전기ㆍ용수 등 핵심 시설과 주요 관광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딸기향테마파크 내에 조성 중인 ‘논산딸기드림파크’는 딸기를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부터, 놀이와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엑스포의 상징성을 갖춘 이색 테마공간이 될 것입니다.
원도심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반월초 인근 지중화 2단계 사업’, ‘오거리 랜드마크’, ‘논산대교 야관경관’, ‘논산역 에스컬레이터’ 등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하는 작업들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통시장은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방문지입니다. 손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시장을 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화지 중앙시장 광장 조성과 시설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섯째, 논산의 재난 방어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겠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 재해가 일상화된 지금, 기존 대응 체계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기준 자체를 다시 세우는 대대적 변화가 절실합니다.
상습 피해의 발원지를 고치는 일은 특성상 막대한 재원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위험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을 설득하고 각종 공모 사업을 적극 공략했습니다.
그 결과, 국도비를 1,500억 원 넘게 확보했습니다. 부적면 아호ㆍ왕덕지구, 연무읍 봉동지구, 성동면 원봉 지구에는 상습침수지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강경ㆍ연무ㆍ노성에 각각 풍수해 생활권, 자연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취암동 원도심 일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471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하수관로 개량ㆍ신설, 배수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정비 등 종합적인 개선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반복되어 온 침수피해를 막고 시민의 생활안전과 도시기반시설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또한 폭염과 폭설, 산불, 산업재해 등 복합적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만큼 위기 상황에 고감도로 반응하며 철두철미한 초동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계절ㆍ유형별 재난 매뉴얼을 보완하고, 취약계층 보호체계와 현장 대응 태세를 촘촘히 정비하겠습니다.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곳에는 무인 관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예보ㆍ경보망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여섯째,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망을 펼치겠습니다. 먼저, 미래 세대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군 복무 중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하여 ‘군 복무 상해보험’을 도입, 논산 청년들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겠습니다.
또한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 폭을 넓힙니다. 소득 수준, 대출 융자 한도 등의 문턱을 낮춰 많은 청년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휴식과 문화ㆍ취미활동을 맘껏 누리는 전용 소통 인프라 ‘청소년 자유공간’을 연무 시민행복채움센터 안에 조성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안전한 공간으로 꾸며나가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과 어르신에 대한 예우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변변한 보훈회관이 없어 흩어져 계셨던 보훈단체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편안한 고품격 공간으로의 통합ㆍ이전을 신속히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된 외국인들 역시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외국인 주민자치위원회’ 신설로 소통 창구를 넓히고, 생활ㆍ근로ㆍ정착 과정의 애로사항을 풀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문을 여는 공공시설들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께 실질적 혜택을 선사하겠습니다. 단기적 치적이 아닌 장기적 경영 건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시설’을 책임 있게 조성하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천체관측관, 드론공원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시민의 문화ㆍ교육ㆍ여가 수준을 높이는 시설 투자인 만큼 운영 초기 서비스ㆍ콘텐츠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논산미래광장은 여러 사정으로 개관이 지연되었습니다. 남겨진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운영 방침을 정밀하게 세워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검찰ㆍ법원 청사 이전 문제도 매듭을 짓겠습니다. 관계기관, 주민들이 포함된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여 최적의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논산은 지금, 사회 각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핵심 전략과 성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논산의 대전환을 이끄는 하나의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변혁’의 시점에서, 어떤 시책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고, 어떤 시책은 먼 훗날에 논산의
미래를 바꾼 결정적 출발점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흔히 “시작이 반”이라 합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논산의 곳곳에서 강력한 용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힘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가느냐입니다.
“백 리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구십 리가 오히려 절반”이라고도 합니다. 긴 여정의 길은 가면 갈수록 더 험해지고, 더욱 큰 집중을 요합니다. 일말의 여유나 막바지라는 방심은 지난 걸음을 모두 허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더욱 단단히 채비하고, 뜻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논산이 지난 3년여 동안 축적해 온 변화의 흐름을 희망의 앞날로 연결하느냐, 흩어져 표류하게 만드느냐가 달려 있는 순간입니다. 남은 십 리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민선 8기 1,242일간의 걸음걸음을 끊김 없이 잇고 확장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저는 논산의 가능성과 시민 여러분의 힘을 믿습니다.
근성과 지혜로 만들어 온 감동 행정, 흔들림 없이 전진 중인 이 도시의 저력을 저는 누구보다 깊이 믿고 있습니다.
더 큰 길,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논산의 내일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논산시민 모두에게 분명한 비전과 현실이 되는 희망을 안겨 드릴 것입니다.
2026년도 예산안이 그 비전을 열고, 논산의 위대한 부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2. 1.
논산시장 백 성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