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계룡시,「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어 SNS 공모 이벤트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제어 공모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주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SNS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9년 10월 5일...
낭인[浪人]의 자회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이감되다,,, 운명의 시간들이 다가서고...
낭인[浪人]의 자화상 [6] 대전교도소에서 영등포 구치소로 .... 대전지방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죄로 징역 2년4개월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등밥원에 항소했다. 민주헌정동지회 측에서 이택돈 의원 등 두명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해 주었다. 생각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지만 심정은 담담했고 나...
[中전승절] "나치·소련의 망령"…열병식 '거위걸음' 두고 뒷말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승절 행진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은 병사들의 걸음걸이 때문에도 주목받았다.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들은 관절을 굽히지 않고 다리를 높이 쳐드는 방식으로 행진했다.
중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정부'(각진 걸음·正步), 서방 일부에서 냉소의 대상으로 여기는 '거위걸음'(goose-stepping)이었다.
병사들이 오와 열을 정확히 맞춰 경직된 자세로 걷는 이 같은 의전용 군사 행진은 고도로 규율된 군의 상태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비친다.
그러나 이런 걸음걸이는 종종 권위주의 체제와 결부된 제식으로 빈축을 사기도 한다.
실제로 거위걸음은 중국, 러시아, 북한, 쿠바 등 철권 통치자가 있고 전체주의 성격이 있는 국가들에서 유지되는 전통이다.
거위걸음은 18세기 독일과 폴란드 일부에 걸쳐있던 강력한 군사 국가 프로이센이 창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뒤로 여러 유럽 국가가 하나둘씩 각자 방식으로 변형해 차용했고 19∼20세기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중국 여군들의 전승절 행진 [신화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CNN방송은 거위걸음이 역사적으로 논쟁의 대상이었다며 옛날이나 지금이나 권위주의 체제들과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나치 독일과 소비에트연방(소련)이 거위걸음을 받아들여 대중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고 지금도 거부감을 산다고 설명했다.
전체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20세기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은 거위걸음을 세계 최악의 흉물 중 하나로 묘사하기도 했다.
오웰은 "벌거벗은 권력에 대한 단순한 긍정"이라며 "얼굴을 군홧발로 찍어 내리는 모습이 의식적, 의도적으로 그 안에 담겼다"고 썼다.
그는 "추하다는 게 거위걸음의 본질 일부"라며 "피해자들 앞에서 인상을 쓰는 깡패처럼 '그래, 나는 추하고 너는 나를 감히 비웃지 못한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의 냉소, 혐오와 달리 중국에서는 전통으로 이어가는 '정부'에 국가적 자긍심을 드러낸다.
대다수 중국인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의무 군사훈련 때 그런 걸음걸이를 배웠다.
중국은 홍콩 사회 구석구석을 지배하는 홍콩국가보안법을 작년에 시행한 뒤 현지 경찰에 '정부'를 도입했다.
당시 중국 당국과 관영매체는 영국 식민지 시절에 도입된 행진법을 버리고 본토에 동화된 홍콩 경찰에 크게 환호했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의 열병식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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