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당 1년 개혁신당, 내홍 극심…'許 사퇴' 당원소환에 몸싸움도
  • 편집국
  • 등록 2025-01-20 13:41:46

기사수정

창당 1년 개혁신당, 내홍 극심…'許 사퇴' 당원소환에 몸싸움도


당원소환제 요청서·임시전당대회 요구서 반입 두고 고성·육탄전


이준석 "당비 내는 당원 75%가 동의…절차 막으려 물리력으로 저지까지"


당원소환·임시전당대회 요구서 앞에 둔 개혁신당 최고위당원소환·임시전당대회 요구서 앞에 둔 개혁신당 최고위 [촬영 김치연]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이 창당 1주년을 맞은 20일에도 허은아 대표 사퇴 등을 두고 충돌을 이어갔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무총장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해임 무효와 최고위원회 정상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 대한 허 대표의 해임 인사가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무효라는 당 기획조정국의 유권해석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소환제 요청서와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서 각 1만6천여장이 담긴 상자를 손수레에 싣고 최고위원회의장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허 대표 측 당직자들이 회의장 입구를 막아서면서 양측 간 고성과 몸싸움이 발생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최고위 구성원들이 당원의 총의가 담긴 요청서를 가지고 최고위원장에 입장하려는데 당 대표 측근이라는 분들이 물리력으로 저지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전성균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리얼미터 여론조사 당 지지율은 1.9%였다. 1.9%면 사형선고"라며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임시전당대회와 당원소환제가 요청됐으면 (그것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닥에 흩어진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서바닥에 흩어진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서 [촬영 김치연]


이에 허 대표는 "당헌·당규상 당원소환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청구하게 돼 있다. 당헌·당규 유권해석도 사무총장이 관할하는 당 사무처가 아니라, 당무감사위원회나 상임전국위원회급 개혁당무위원회에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저희 당이 1주년 된 때인데 이것 또한 성장통이라 생각한다"며 "당이 더 나아지기 위해 저희가 겪는 성장통을 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천하람·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이 퇴장한 상태에서 당무감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허 대표 측은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최고위를 마치고 당원 서명을 대표 청구한 이경선 서울시당위원장이 서류를 가지고 가려는 과정에서 허 대표 측 당직자들이 이를 막으면서 몸싸움이 재차 벌어지기도 했다.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비를 내는 2만여명의 으뜸당원 중 75% 가까운 이들이 당원소환제와 임시전당대회 개최에 동의했다. 당원들 의사는 충분히 확인됐고 이제 절차를 막으려고 물리력으로 저지하는 모습까지 나온다"며 "그냥 절차대로 가면 안 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