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측 이틀동안 독방 수감은 이례적 지적. 19일 오후 5시 현재 백제병원 중환자실 입원 k 이사장 뇌사상태 생존가능성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 친지들 침통
|
대전교도소 논산구치소에 구속 수감 된 화지산신협 전 이사장 K모씨가 구치소 내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 현재 백제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의식을 회복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치소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K모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구속이 결정돼 밤 7시 논산구치소 신입거실방에 단독으로 수감 된 후, 이틀이 지난 18일 밤 10시경 자신의 속옷을 이용, 목을 맨 채, 중태에 빠진 것을 순찰 중이던 교도관이 발견, 응급조치 후, 백제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치소 측은 매뉴얼에 따라 당직 검사에게 구속집행정지신청을 냈고 이를 접수받은 담당 검사가 당일 밤 11시 경, 백제병원을 찾아 K모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돌아갔다.
이 자리에서 구치소 측은 K모씨는 자신의 심적중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 했으나 정확한 자살동기를 파악을 위해 사법당국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 새로 수감된 수용자가 심리적 부담감에 못 이겨 돌발행동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 구치소 측이 심리상담 등 기본적인 절차를 거쳐 신중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K모씨 측 가족들은 자살을 기도할 만큼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 같은 결과를 맞은 것에 대해 허탈해 하며 구치소 측의 수용자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혹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