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달인 95명 본심에 올라. 331명 실적 자료 검토 끝마쳐 새달 면접·실사 통해 50명 선발.최종심에서 선발 되면 1계급 특진의 인센티브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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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 은진면장이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서면심사 결과 95명의 후보군에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뽑힌 후보자 331명의 실적 자료를 검토한 결과다. 서울신문과 행안부는 95명의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벌이고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심은 다음 달 중순으로 순연된다. 후보자 331명의 실적이 뛰어나고 다양한 분야 공무원의 실적이 접수돼 예비심사 과정은 예정과 달리 대폭 강화됐고 서면 심사가 두 차례로 나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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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진면장 부임 5년 5개월을 맞고 있는 지시하 면장은 논산시청 공보실장과 의회전문위원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바 있으며 부임 초 면장실을 상담실로 구조를 바꾸고 면장 책상을 면 청사 입구에 배치하는 등으로 친절 민원을 강조 해왔다.
더욱 시골 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청사를 방문했을 경우 면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자신들의 승용차 편으로 직접 귀가 길을 돕는 등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는 위민행정을 펼쳐 왔다.
또한 자신과 동료 직원들이 솔선해서 봉급의 일정액을 갹출. 지역의 청년들을 상대로 인턴직 고용을 시도해 주민자치위 이장단 등 지역 유관 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관할 지역이 초 고령화 현상을 보이면서 노인들의 이용이 편리한 간이정자를 전 마을에 설치하는 등 사무관 면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독특한 행정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마을마다 세워진 간이정자는 시청으로부터 별도 예산을 지원받은 것이 아니라 관내 마을 도로포장 등 사업을 시행하면서 공사의 내실화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세운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런 지시하 면장의 "주민섬기기"의 열정은 동료직원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에도 바이러스 처럼 번져가기 시작하면서 은진면은 논산시 관내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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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 면장이 전국의 내노라 하는 예비행정달인들 300여명중 치열한 경합끝에 지방행정공무원의 최고영예랄 수 있는 "지방 행정의 달인" 의 유력 후보군에 선정된 소식을 전해들은 주변인들은 아무쪼록 지시하면장이 오는 12월 초 발표되는 본선에서 행정달인으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한편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해 선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최종 선정되면 1계급 특진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