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곁이라면 행복하지 않던가 ? 노가수 "쟈니리 "의 "사노라면 " 이라는 노랫말 중이 한구절이다,
풍광이 수려하고 인심이 좋아 살기좋은 고장으로 손꼽히는 논산시 양촌면 6,700여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활동의 최일선에서 구슬 땀을 흘리는 김영만 경감,김동기 경위를 중심으로 한 팀을 이룬 7명의 양촌파출소 경찰관들에 대한 정감을 그렇게 표현한다.
지난 2016년 광석 치안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 22간 무적자로 살아온 50대 여성장애인에게 호적을 만들어주고 그를 계기로 가족과 상봉하는 기쁨을 선사해 경찰청이 선발하는 " 현장 愛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던 김영만[60] 경감의 평생의 좌우명은 자신을 낮춘다는 뜻의 "처하 [處下]"
경찰직에 몸담은 35년을 오로지한 마음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오면서 직무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비롯해 30여회에 달하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2년전 양촌 파출소장으로 발탁돼 부임하면서 그는 농촌마을의 방범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농산물 절도를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경찰 활동에 대한 정기 순찰 프로그램을 마련 직원들과 함께 하루도 미루지 않고 순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한 구호에도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민중의 지팡이 ' 역을 더할나위 없이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영만 소장과 한팀을 이룬 김동기 경위는 논산시 관내 곳곳을 돌면서 박봉을 털어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치는가하면 남여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팀을 구성 순회 봉사활동의 공로로 논산시민대상을 수상 한터여서 지역 주민들은 " 영웅[英雄]과 의인 [義人]" 이 한팀 이 된 양촌 파출소 직원들에 보내는 신뢰의 눈길은 깊고 그윽 하다.
올해 말이면 정년을 맞는 김영만 소장은 논산시 연무읍 출신으로 대건고등학교 [29회]를 졸업하고 경찰에 투신 35년동안 몸담아오면서 강경 지구대 팀장 ,계룡지구대팀장, 광석 치안센터장으로 복무하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해 왔다.
김영만 경감은 이제 서너달 후면 삶의 반생을 입어온 경찰복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 하니 한편 아쉽기는 하지만 임기를 다하는 그날 까지 자신에게 소명처럼 주어진 " 국민의 공복" 이라는 자세를 흐트러짐 없이 수행할 것이라면서 꿈이 있다면 훗날 경찰 제복을 벗은 뒤애도 시민들의 마음속에 " 적은 그리움 " 하나였으면 좋겠다며 빙그레 웃었다.
포즈를 취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으로 자신의 직무 책상에 앉은 김영만 소장의 뒷 편으로 다 헤진 모습, 낡은 의자의 나폴거리는 비닐천이 눈에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영웅과 의인이 함께하는 양촌 파출소 방문을 마치고 나와 맞는 들녂엔 벌써 덥디더운 한 여름을 이겨낸 벼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 했다. 마음이 싱그럽다. 왤까?